임산부의 날은 보건복지부가 인구보건복지협회 주관으로 2005년 제정됐다.
10월 10일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한다.
올해로 13주년을 맞은 임산부의 날은 임산부와 임신한 배우자들을 둔 남자
들을 대상으로 여러가지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한다.
엘지, 매일유업등 다수의 기업과 지역보건소등이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그런데 특이하게 여성단체들은 조용하다. 여성단체 40여곳을 조사한 결과
임산부의날을 맞아 행사를 열거나 하다못해 관련공지를 띄운 곳은 단 한곳
도 없다. 여성인권신장을 위해 조직된 '페미니스트' 단체들도 마찬가지다.
평소 임산부의 권익을 외치며 임산부 배려석, 낙태문제, 미혼모 문제 등에
목소리를 높여왔던 단체들이 정작 임산부의 날에는 조용한 것이 의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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