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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이 PD수첩 제작진에게 보낸 문자]
먼저 직접 인터뷰를 못해 죄송합니다
극단적인 생각만 들고 너무 힘들어서요
그럼에도 드리고 싶은 말은 미투운동이 갈수록 더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내용을 기다리고
또 사실확인없이 공개되어 진실이 가려지기 전에 사회적 매장을 당하고
그 후에는 평생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제 내용은 자세히 모르지만 어떤 내용이든 지금 제가 드리는 세가지 기준으로 해석해주시면 어떨까요
첫번째 저는 영화감독이란 지위로 개인적 욕구를 채운 적이 없고 항상 그점을 생각하며 영화를 찍었습니다.
두번째 여자에 대한 관심으로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일방적인 감정으로 키스를 한 적은 있습니다.
이점은 깊이...(반성하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