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천안아산역에서 용산으로 가는 KTX를 탔습니다.
제 옆에 한 여자가 신발을 벗고 앉아 있더군요.
뭐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만 이 여자가 커피를 홀짝 홀짝 마시더니
내릴 때는 그냥 저렇게 창틀에 두고 내리더군요.
나이는 대략 30대로 보였는데 공공질서를 똥구멍으로 배웠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