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한 위원의 해설 태도를 놓고 비판적인 목소리들이 터져나오고 있다.
“공영방송이라는 KBS에서 이렇게 편파해설을 해도 되나 싶다”며 “일본이 아무리 싫어도 공영방송 해설자가 자신의 위치를 벗어나 노골적으로 패배를 바라는 것은 아닌 것 같다”는 한 네티즌의 지적처럼 한국내 비판 목소리는 중립적인 위치를 벗어난 해설에 대한 건전한 비판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생각이 다른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충분히 논의해 볼만한 시각이다.
반면 일본에서는 “같은 아시아 국가를 응원하는 대신 유럽국가를 응원하는 한국이 싫다”는 톤의 비판이 주를 이룬다. 불과 며칠전 한국의 탈락을 기뻐하던 그들이 할 말은 아닌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