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팜프로냐에서 산 페르민 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10일(현지시간) 황소달리기 행사 중 황소 한 마리가 투우장 입구 바닥에 엎드려 있는 축제 참가자들을 뛰어넘고 있다
초강력 제8호 태풍 `마리아' 가 대만 상륙을 앞두고 대중교통 일부가 운행이 중단되고 항공기 200여편이 결항되는 등 비상 경계태세에 돌입한 가운데 10일(현지시간) 지룽의 한 슈퍼마켓을 찾은 시민들이 텅 비어 있는 야채코너 앞을 지나가고 있다.
2017년 사망한 중국 반체제 인권운동가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 류샤오보의 1주기를 앞두고 부인 류사가 10일(현지시간) 가택연금 8년만에 석방되어 독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홍콩에서 민주주의 시위자들이 샤오보 동상 옆에 서서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며 류사의 석방을 기뻐하고 있다.
독일을 방문 중인 리커창 중국 총리가 9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열린 제 9차 독일-중국 경제 및 기술 협력 포럼에 참석해 연설을 하고 있다. 미-중 무역갈등 속에서 10일까지 열리는 '제5차 중국-독일 정부간 협상'에서는 경제 교류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 26조 규모의 경제협력에 서명을 했으며 자유무역 추진을 지향하자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일본 서부지역에 쏟아진 이례적인 폭우로 125명이 사망하고 최소 63명이 실종된 가운데 9일(현지시간) 폭우로 부서진 오카야마현 구라시키의 마비 마을에 있는 한 주택에서 구조요원들이 부상자가 옮겨지고 있다.
아르헨티나 독립기념일인 9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시민들이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지난 2000년 국제통화기금으로부터 400억달러 구제금융 지원을 받았던 아르헨티나 정부는 지난 6월 또 다시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500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을 지원받기로 했다.
미 워싱턴DC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달 말 퇴임하는 앤서니 케네디 연방대법관의 후임으로 연방대법관 브렛 캐배너 판사를 지명 발표한 가운데 굳은 표정을 한 트럼프 대통령과 케네디 대법관 지명자가 단상의 자리를 바꾸고 있다.
터키 앙카라의 대통령 궁에서 9일(현지시간) 재선에 성공한 '21세기 술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 가운데, 에르도안 대통령의 도착을 기다리던 참석자들이 의자를 들어 올리거나 종이가방을 머리에 쓰고 갑자기 내리는 비를 피하고 있다.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담당하는 데이비드 데이비스 브렉시트부 장관과 스티브 베이커 차관이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브렉시트에 대한 이견으로 전격 사퇴한데 이어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도 전격 사퇴했다. 사진은 9일(현지시간) 빨간 구두를 신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런던의 다우닝 10번가 총리공관 앞에서 강경한 반난민 정책을 펼치고 있는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를 영접하고 있다.
라이베리아의 수도 몬로비아의 가브리엘 터크 브리지 옆에서 9일(현지시간) 유류차 충돌 전복사고가 발생해 여러 명이 부상을 당한 가운데 주민들이 사고 유조차량에 모여 기름을 훔치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상.하원 합동 연설을 위해 파리 부근 베르사유의 베르사유궁전 '흉상 갤러리'를 이동하고 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9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인권 활동가이자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여성·아동 인권문제 대한 행사에 참석해 연설을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칼리바루지구에서 10일(현지시간) 건조작업 중인 상어 지느러미.
태국 치앙라이 매사이 지구 탐루엉 동굴에서 구조대원들이 동굴에서 구조된 소년들을 구급 차량으로 수송하고 있다. 이로써 지금까지 8명이 구조됐고, 아직 4명이 동굴 안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앞서 치앙라이에서 동굴 탐험을 하러 갔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갇힌 12명의 축구 유소년팀과 감독이 실종된 지 열흘만인 지난 2일 생존 확인됐다.
아이티에서 정부의 연료 가격 인상에 항의하는 시위가 수도 중심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수도 포르토프랭스 인근 델마스에서 경찰이 상점을 약탈하려는 시위대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다. 아이티에서는 지난 6일 정부가 휘발유 가격을 38% 인상하는 것은 물론 디젤과 등유 가격도 각각 41%, 51% 올린다고 발표한 뒤 이에 반발하는 시위와 함께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의 퇴진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모로코 남서부 사막마을인 탄탄에서 '14회 탄탄 무셈 바르바리' 축제가 열린 가운데 기수들이 말을 타고 달리고 있다. 탄탄에서 열리는 '무셈' 축제는 사하라 사막의 유목민들이 해마다 한 장소에 모이는 연례행사로, 모로코 남부와 아프리카 북서부의 여러 지역에 사는 30여 부족들이 한데 모이는 풍습이다.
미래에 인류가 멸망 하는건 결국엔 자원 전쟁으로 망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