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휴양지 롬복 섬에서 규모 7.0 지진이 강타한지 이틀째를 맞은 7일(현지시간) 북 롬복의 탄중에 있는 응급병원에서 10개월된 생존 아기가 치료를 받고 있다. 5일(현지시간) 저녁 발생한 이번 지진으로 최소 98명이 사망했고, 몇 차례의 여진이 감지되었으며 수 백여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인도네시아 섬에서 탈출하고 있다.
유럽 전역에서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6일(현지시간) 스위스 벵켄 마을 부근의 폭염으로 말라버린 해바라기 밭에 해바라기 한 송이가 홀로 피어 있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6일(현지시간) 35도가 웃도는 무더운 날씨 속에 한 소년이 분수대에서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취임식을 준비중인 보고타의 볼리바르 광장에 무장군인이 서 있다.
미 뉴멕시코주 아말리아 부근에서 경찰이 임시 주거시설을 급습해 무장한 남성 2명을 체포하고 굶주린 채 감금 상태에 있던 1살~15살 어린이 11명과 여성 3명을 구조한 가운데 사진은 5일 (현지시간) 촬영한 것으로 땅 아래 마련된 임시 주거시설을 감추기 위해 타이어 등 구조물을 쌓아 위장하고 무단침임 금지를 알리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모습.
비가 내리고 있는 6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구직자들이 구직 지원서류를 접수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지난 인도네시아 경찰이 미 연방수사국(FBI)의 요청에 따라 발리 인근 해상에서 압류했던 호화요트 '에쿼니머티' 호가 지난 월요일 인도네시아의 바탐섬에서 말레이시아 당국에 인계된 가운데 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해경의 보호를 받으며 말레이시아 클랑항에 도착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영투자기업 1MDB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나집 라작 전 말레이시아 총리의 측근인 말레이시아 금융업자 조 로우의 소유인 호화 요트 '에쿼니머티'호는 시가가 2억5천만 달러(약 2천660억원)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의 폭염이 대형 산불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6일(현지시간) 포르투갈의 몬시크에서 한 주민이 산불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포르투갈의 리스본은 기상 관측 역사상 최고기온인 44도를 기록했고 이번 산불로 44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리조트에 머물던 투숙객들은 강제 대피했다.
뉴질랜드 북부 베일리스 비치에서 6일(현지시간) 떠밀려온 혹등고래 구조작업 중인 가운데 한 남성이 물을 뿌려주고 있다. 중장비를 이용해 바다로 나가 수영을 할 수 있도록 모래사장을 파내며 수로를 만드는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린 혹등고래는 사망했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이 현지 뉴스 방송인 '채널뉴스아시아'와 인터뷰하고 있다. 폼페오 국무장관은 아세안지역안보 포럼(ARF)이 열리는 싱가포르에서 북한은 아직 자신들의 비핵화 약속에 부응하지 않고 있으며, 많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짐바브웨 하라레에서 남성이 에머슨 음난가그와 현 대통령의 재당선을 축하하고 있다. 앞서 에머슨 음난가그와 현 짐바브웨 대통령이 야권 지도자 넬슨 차미사 '민주변화동맹(MDC)' 대표를 꺾고 당선됐다.
프랑스 동부 뮐루즈의 동물원에서 북극곰이 물 속에 들어가 있는 가운데 관광객이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유럽에서는 기록적인 무더위 속 가뭄이 이어지면서 대형 산불이 잇따르고 발전소 가동마저 중단됐다.
유럽도 더위로 고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