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저딴 연구를 다 했을까~~ 싶은, 그렇습니다. 영국이죠.
영국이 또~~~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시간 아까운 연구를 하고 그걸 또 발표까지 하는,
대부분이 안물안궁이 대부분인데 영국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연구하고 발표합니다.
그래서 영국이 발표했던 연구결과를 정리해 봤습니다.
1. 점 많으면 오래 산다.
[역시 점 중에 점은 전지현 코 점]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대학의 연구결과.
연구진이 1,800명을 대상으로 분석해 본 결과 몸에 점이 100개 이상인 사람은
25개 미만인 사람보다 평균 6년을 더 오래 산다고 발표.
염색체 끝에 달린 텔로미어라는 부분이 길면 노화를 늦춰준다는데
그게 점이 많은 사람들에게서 발견 됨.
이래놓고 연구를 이끈 "베로니크 바타유"연구팀장은 "점 많은 사람들이
흑색종에 걸릴 확률이 높지만 노화를 낮춰주는데 더 유리함"이라고 씨부림.
결국 점 많은 사람은 오래 살수도, 흑색종으로 단명할 수도 있다는 얘기.
2. 아플 때 욕하면 덜 아프다
영국 킬대학의 강사였던 스테픈박사가 연구.
망치로 손을 찧었을 때 자신도 모르게 욕을 했더니
기분이 한결 나아지는 것을 발견하고 "유레카"를 외치며
71명의 학생을 모집했고 섭씨 5도의 차가운 물에 손을 넣고
최대한 오래 버티는 인내력 실험을 진행했다죠.
이 때 욕을 한 학생은 140초를 견디고 하지 않은 학생들은 약 70초정도 버텼다고 하네요.
욕을 할 때 발생되는 아드레날린 때문에 그렇다고 하는데
71명의 학생들이 불쌍해 집니다.
3. 이성에게 성적 매력을 느끼는 부위는 "생식기"
영국 뱅거대학과 남아공 위트와테르스란트 대학 연구팀이 공동으로 뻘짓한 연구.
영국인과 남아공인 8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성에게 가장 매력을 느끼는 부위는
남녀 모두 생식기였다고 하네요.
그 뒤를 이어 입술 -> 유두 -> 가슴 -> 엉덩이 -> 골반 -> 발 순이라고 하네요.
근데 이걸 꼭 연구까지 했어야만 했을까 싶네요.
곧휴는 반드시 어떤 것에 대해서만 반응하는게 아니고
오늘은 입술, 내일은 가슴, 모레는 엉덩이에도 반응할 수 있는거죠.
개인적으로 생식기 냄새가 너무 싫은 1人입니다.
4. 술마시면 예뻐보여요.
영국의 브리스톨 대학 연구진 발표.
마커스 무나포 심리학 박사팀은 남녀 모두에세 술을 마시게 한 뒤
30분이 지나 각각 20여명의 얼굴사진을 보여줬는데
술을 마신 사람들이 마시지 않은 사람들보다 평균 10% 이상 매력점수를
높게 줬다고 하네요.
연구진은 맥주 500cc정도면 충분히 상대방이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했다고.....
허나.... 소주 세병을 마시고 다리가 풀려도 정신이 번쩍 드는 여자애가 있었더랬지...
5. 배고픈 남성, 통통한 여성에게 끌린다.
영국의 리버풀대학 바이린 스와미 교수와 뉴캐슬 대학의 마틴 토비 교수가 연구.
남성 24명을 대상으로 실험 진행.
점심식사를 하지 않은 배고픈 남성과 점심을 먹은 배부른 남성 두 그룹으로 나눈 뒤
다양한 체형의 여성 사진을 보여주고 매력적이라고 느끼는 정도를
1~9로 표시하게 했는데 배고픈 남성들이 평균점수를 더 잘줬다고 하네요.
그 이유가 풍만한 여성은 배고픈 상태에서 풍요를 희구하는 본능적 충동을
만족시켜준다라는거..
번외 편
여성이 가장 늙어보이는 시간은 수요일 오후 3시 30분
_ 영국의 태닝 전문 회사 생트로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