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총재, e스포츠 올림픽 종목화 반대입장 재표명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통해 국제 스포츠 무대 데뷔한 e스포츠의 올림픽 입성에 제동이 걸렸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다시 한번 내비쳤기 때문이다.
지난 1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AP통신과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시범종목으로 진행된 e스포츠 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그는 "폭력이나 차별을 조장하는 게임은 올림픽의 가치관과 모순된다"며 "올림픽에서 수용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AP통신 기자는 토마스 바흐가 올림픽에서 펜싱 선수로서 금메달을 딴 경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칼로 서로 찌르고 막는 폭력적인 스포츠를 경험해온 바흐가 게임의 폭력성을 지적한다는 것이 모순이라고 반박한 것이다. 그러나 바흐는 "모든 전투 스포츠는 사람 간의 싸움에 기원을 두고 있지만, 스포츠는 이것에 관한 문명화된 표현이다"라며 "사람을 죽이는 묘사가 담겨있는 게임과 올림픽의 가치를 일치시킬 수 없다"고 뜻을 완고히 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356&aid=0000028417
스포츠 경기중에 선수끼리 치고 막고 싸움
스포츠보면 폭력적 스포츠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