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신문]
서울시 여성 공무원들은 내년부터 숙직을 서야 한다. 그동안 남성 공무원만 서던 숙직을여성으로까지 확대한 조치다.
조직내에서 성폭력 문제가 여전히 잇따라 발생하고 있고, 여성간부 비율이 현저히 낮은등 성평등이 요원한 상황에서 여성의 숙직이 성평등 일환이라는 서울시의 발표는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
여성 공무원 A씨는 "여성도 숙직을 서야 한다는 것에 반대하지는 않치만, 성폭력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 장치도 없는 이같은 조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여성 공무원 B씨는 "과연 여직원 숙직이 해결책일까요?"라는 게시물을 올려"차라리 근본적으로 일,숙직을 전담하는 시간제 임기제를 채용해 일자리를 창출하자"며 "여직원 숙직이 해결책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310&aid=0000069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