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가 영화감상 인지라 1년에 극장에서만 50편 정도 영화 봅니다
영화평론 유투버들을 4~6명 구독하고 있는데 연말이면 망작 영화제를 열고 올해의 망작영화를 뽑는지라
올해 망작영화제를 수놓을 영화들을 한번 예상해봅니다
> 전반적 상황 :
작년의 경우 너무나 압도적인 대형 망작이 있었기에 사실 좀 싱거운 망작제로 흐를수밖에 없었음
웬만한 망작들은 감히 쳐다도못볼 수준의, 역대급의 망작들과 이름을 겨룰만한 초대형 망작 ‘리얼’의
존재때문. 하지만 올해는 다양한 장르로 어마무시한 국산 망작들이 쏟아져나온 해로 예측불허임
> 제작비 100억 이하 강력후보군
- 데자뷰 : 스토리,전개,연출,연기 등 모든분야에서 더이상 나쁠수없다는 찬사를 모은 초강력 후보작.
대다수의 평론가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이보다 못만들기는 불가능하다' 고 입을 모은
천재신인의 작품. 모든 분야에서 압도적인 망작이되 유일한 흠결은 제작비 10억이고
관객수가 너무적어 (5만명) 올해를 대표(?)하는 망작이 될수있냐는 의견 가능
(제작비 200억 완전무결한 망작 리얼과 비교되는부분)
- 궁합 : 멜로물중 메시급.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찍은 영화중 물괴와 투탑으로 발롱도르의 지위를 다툴
작품. 명당이나 창궐을 보고 재미없다는 사람들에게 궁합을 보여주면 탄식하며 반성함
- 속닥속닥 : 공포물 원탑. 공포물의 타노스. 올해 후반 여곡성이 손나은의 연기빨로 강력히 도전하고있으나
이미 풀템다모은 완성형 망작이라 블랙위도우가 타노스에게 덤비는격이란 중론
- 목격자 : 올해의 고구마상은 확실시. 상식과 사고력을 갖춘 관객이라면 고구마 천개 먹은 느낌을 받게되는
초망작. 뭐하나 말이 안되는 내용인데 사회비판이 어쩌구하는 변명까지 더해 짜증을 야기함
- 상류사회 : 못만듬, 재미없음 수준이 아니라 역겹다,, 위주의 평을 받은 대형망작.
마지막 수애가 박수받는 마지막 장면은 리얼의 마지막과 필적하는 평을 받는데
관객의 정신을 초현실계로 보내줌
- 기타 : 게이트, 골든슬럼버, 7년의밤, 챔피언, 레슬러 등
시대를 잘못만난 불운한 망작들. 다른해였다면 대권에 도전해볼만한 나름 강력한 망작들이지만
올해는 데자뷰 미만.잡으로 처리 예정
> 제작비 100억 이상 강력후보군
- 물괴 : 100억 이상 영화중 거의 데자뷰급 영화. 다른 설명 불필요, 괴수물의 암흑기를 10년 연장했다는 평.
- 인랑 : 화제성면에서는 올해의 대표로 충분한 대형망작. 안본사람도 인랑 망한건 다 알고있다는게 경쟁력.
제작비 160억에 기대를 모으는 감독 작품이었다는 점이 반전의 충격을 더해준 작품
- 염력 : 7번방의 그 바보가 초능력을 얻게된 영화냐는 의문이 나오게한 초능력망작 영화
기대를 모으는 감독의 작품이였다는 점과 사람들이 많이 안다는 점등이 인랑과의 공통점
- 기타 : 신과함께 인과연, 독전, 안시성, 명당, 협상 등
각자 나름의 내세울 요소(?)들은 있으나 망작이라기엔 어렵고 위의 쓰리톱이 워낙 압도적
그 어느해보다 압도적인 망작들이 많이 출현한 해였음..
2019년 1월 5일날 유튜브에서 제2회 대한민국 망작 영화제가 시작합니다 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궁합이 진짜 2018년 최악의 망작이 아닐까 생각 드네요
관상,궁합,명당 역학 3부작인데 궁합 때문에 나머지 두영화까지 개욕먹고 있는 상황
다른 영화는 혼자 자폭이라고 했지..이건 피해를 주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