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득식 전 기무사령관은 2011년 3월 이 체계도를 작성한 소령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 ‘온라인 상에서 좌파를 견제하고 사이버 공간을 순화했다’며 그 공을 ‘치하’
현 소령은 천안함 1주기 관련 종북좌파들이 사이버 상에서 활동하고 있는 양상을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제시하는 등 통수권 보필에 크게 기여했다”며 “현 소령처럼 남다른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한 태도로 근무하고 있는 부대원이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치하했다.
그해 10월 배 전 기무사령관은 현 소령에 다시 편지를 보내 “현 소령은 좌파들의 사이버상 반정부 여론 획책 등 세 확산 조짐 및 북 해킹 실태를 분석해 사이버 공간 순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유도했다. 현 소령처럼 소임 완수에 최선을 다하는 부대원과 함께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