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다가 답답해서 산책 나갔다가 산책나가서 걷다보니 마포대교
자1살방지전화 있길래 호기심에 정말 되는건가? 하고 수화기를 들었는데
왠 아줌마가 받길래 그냥 진짜 되나해봤다고 죄송하다고함
아줌마가 원래 다들 그렇게 얘기한다며 무슨 힘든일이 있냐고 하길래 진짠
호기심에 수화기 들어본거라고 죄송하다했는데 아줌마가 다들 그렇게 얘기한다고
힘든거 있음 얘기해보라길래 흠.. 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도중에
느낌이 이상해서 뒤돌아 보니까 경찰차 와 있고 뒤에서 지켜보고 있길래
기분이 이상해서 전화끊고 가려는데 붙잡고 젊은 친구가 벌써부터 그러면 안된다고
경찰차에 타라고 함
그래서 아니라고 다시 한번 설명했는데 안 통함 그래서 순찰차 타고
노들쪽 지구대 다녀옴 ㅜㅜ
(매뉴얼대로 시스템이 잘 운영되는거 같아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