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 축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즈메이퀸 선발대회'가 여성단체의 반발로 취소됐다.
미즈퀸 대회는 패션, 광고모델로 활동하기를 원하는 25세 이상 기혼여성들을 뽑는 주부모델선발대회다.
25~40세 '블루윙', 41~55세 '레드윙', 56세 이상 '골드윙' 등 나이에 따라 세 분야로 나뉘어심사가 이뤄진다.
대회 계획이 알려지자 여성단체연합등은 "몸과 외모를 평가받는 대상은 여전히 여성"이라며여성의 외모를 평가하는 것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나섰고 결국 대회는 취소됐다.
여성단체는 취소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지만, 에이전시 측은 "티셔츠, 한복을 입고 나오는대회를 왜 문제 삼는지 모르겠다"며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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