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성래퍼 니키 미나즈 (Nicki Minaj)가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트리니다드 토바고 출신의 니키는 자신의 트위터에 "I've decided to retire & have my family (나는 은퇴하고 가정을 꾸리기로 결심했다"라는 글을 남겼다. 니키는 2010년에 발표한 1집앨범 "Pink Friday"로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1위에 오르며, 해당 앨범으로 미국 음반 산업 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최근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ANSWER)에서 랩 피처링을 맡기도 하며 현재 미국에서는 가장 독보적인 여성 래퍼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그러나 지난달 살인 전과가 있는 남자친구와 결혼 허가증을 받아 팬들의 우려를 산 바 있다. 현재 남편이 된 케네스 페티 (Kenneth Petty)는 16세에 동갑의 소녀를 성폭행해 1급 강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4년 복역했고, 이후 1급 살인죄로 7년을 복역했다. 그러나 이 모든것에 개의치 않고 니키는 남편과의 결혼생활에 집중하려는 것으로 보이며 부디 원만한 신혼생활을 보내길 바란다.
누나 부디 살아남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