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화성 연쇄살인범 일로 겹쳐보이는 시그널 차수현 대사

개만무는개 작성일 19.09.19 21: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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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수현 : 윤수아씨 DNA를 어떻게 구했을 지 궁금해요? 15년 전 맨홀, 기억나죠? 사용하는 물건 중에 그 사람의 DNA가 가장 많이 묻어 있는 게 뭔지 알아요? 가장 많은 시간을 접촉하는 물건, 안경이에요.

 

 

윤수아 : 잘못 짚으셨어요. 그거 제 안경 아니에요.

 

 

차수현 : 네, 윤수아씨 것 아니에요. 이건 사망 당시 서용준의 안경이에요. 어떤 물질이 묻건 보관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게 이 경첩 부위예요. 서용준의 안경에서는 뭐가 발견됐을 것 같아요?

 

 

윤수아 : 그걸 제가 어떻게 알아요?

 

 

차수현 : 그러니까 그런 물건을 맨홀 안에 버리고 갔겠지. 거기에는 서용준을 죽인 범인, 바로 당신의 피가 묻어 있었거든.

 

 

윤수아 : 거짓..말.. 15년 전에 묻은 게 어떻게 지금까지 남아있어요?

 

 

차수현 : 나도 거짓말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아주 작은 혈액이라도 묻어있기만 하면 10년, 20년, 100년이 지나도 DNA 검출은 가능해. 현대과학이 피해자에게 준 선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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