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하청으로 근무하다 사고로 사망한
고 김용균씨를 모두 기억하고 있을텐데
현재 하청업체가 어떤 시스템으로 굴러가고 있는지에 대한 계약서들이 발견됨
원청업체에서 하청 계약을 할 때 제일 돈을 아낄 수 있는 업체로 계약함
하청업체들은 인건비를 적당히 높게 부르고 하청회사의 관리비와 이익을 0% 로 계약함
보통 정상적인 기업이면 관리비와 이윤을 10% 정도로 받음
즉 원청에서 받은 돈을 다 하청직원에게 준다고 계약하는 것
사실 말도 안되는 일이고 실제로는 월급의 50% 를 하청업체에서 떼감
사망한 김용균씨도 월급 260만원을 받았지만 실제 하청업체는 한 사람당 520만원씩 원청에서 받은 셈
그리고 근로자 주라고 받은 520만원 중 260만원은 근로자에게
남은 260만원은 자기 주머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