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서 부산 동생이랑 치킨에 소주 한잔 하고 있었습니다.
날도 덥고 술도 들어가니 더워져서 동생이 선풍기를 갖고 왔습니다.
근데 사진처럼 저리 엎어 놓습니다.
그래서 왜 그러냐 물었더니
부산은 다 이런다고 하네요
그래서 뭔 부산이냐 난 저런거 처음 봤다 그러니까 식당에서도 음식 식지 말라고 선풍이 저렇게 엎어 준답니다.
저는 거짓말 말라며 니네 집에서만 그러는거 아니냐 했더니 부산 사람은 다 알고 있다네요.
부산아재들. 진짜 선풍기 틀 때 저렇게 엎어 놓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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