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자랑'에서 '매국녀, '중국 모욕자'가 된 영화 감독

barial 작성일 21.03.15 21:52:57 수정일 21.03.15 22: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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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중국계 미국인인 클로이 자오 감독이 '노매드랜드'

로 아시아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골든글로브 감독상을 수상했다.

 

중국 CCTV, 신화통신, 환구시보, 인민일보등 중국 주요언론들은 일제히 그녀를 "중국의

자랑"이라고 칭송하며 대서특필하고, SNS에서도 중국 누리꾼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그런데 며칠 만에 상황은 반전돼 중국 언론들이 일제히 그녀를 '매국녀', '중국 모욕자'

라고 비난을 퍼붓기 시작했다.

 

자오 감독이 지난 2013년 미국 영화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중국에서 자라왔다며

"중국은 거짓말이 난무하는 나라다. 어린 시절 중국에서 살면서 받아들였던 정보들이

전부 가짜라는 걸 알게 되면서 반항적인 성격이 됐다"고 말했던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현재 중국 인터넷 상에서는 그녀를 지우는 작업이 한참 진행중이다.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7161

 

마블 이터널스 감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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