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부터 방영된 미국 인기 어린이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에 사상 최초로
아시아계이자 한국계 미국인 캐릭터인 7살 '지영'이 등장한다.
'지영'은 미국 사회의 인종 정의구현과 다양성, 증오범죄 근절이라는 기획 의도로
탄생했고 소개영상에서도 한국말이 등장한다.
17일 미국 보수진영 최대 행사 보수정치행동회의의 맷 슐랩 의장은 SNS에 '지영'
이 세서미 스트리트에 나온다는 기사 링크를 걸고 "제정신이냐"며 이를 비난했다.
미국 보수진영은 세서미 스트리트가 방영되는 공영방송 PBS가 좌편향 방송으로
미국의 어린이 프로에 한국계 캐릭터가 나온 것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