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1-KEY는 2022년 1월 5일에 데뷔 예정인 대한민국의 그랜드라인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이다.
데뷔 전부터 논란이 발생했다. 2021년 11월 30일에 태국 출신 멤버인 시탈라가 공개되었는데, 이에 대해 태국 팬덤에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시탈라의 아버지는 감독 겸 배우로, 군사 쿠데타로 집권한 쁘라윳 짠오차 총리의 현 정부를 공개 지지하고 영화를 제작해 여론을 호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친군부 성향을 보인 전적이 있다. 이것 자체로도 논란이 될 수 있는 사항이지만, 한편으로는 아버지에 대한 비판적 잣대를 딸에게도 적용하는건 연좌제나 다름없지 않냐는 주장이 나올 수도 있다. 그러나 시탈라 본인부터가 롤모델을 아버지라고 밝힌 바 있다는 점에서 문제의 소지가 충분하다.
이로 인해 태국쪽 팬덤은 난리가 난 상황. 쿠데타로 집권한 현 정부에 대한 국민적 여론이 매우 부정적이고, 지난해부터는 민주화 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는 심각한 시국인데 그런 상황에서 쿠데타 지지자의 딸이 한국에서 아이돌로 데뷔한다는 소식에 극도로 반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SNS 등지에서는 시탈라의 데뷔를 반대하고 이러한 상황적 배경을 논하는 글이 꾸준히 올라오는 상황. 결국 기사까지 나왔으나, 아직까지 소속사의 대응은 딱히 없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52&aid=0001671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