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오늘 스튜디오에는 주식 전략 전문가 알렉산드르 부트마노프 씨가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남: ‘안녕하세요?’ 안녕해 보이나요?
여: 네… 뭐 요즘은 아무도 그렇게 얘기를 안 하긴 하더라구요. 오늘의 주식시장 전략 말이죠…
지금 여기 주식 쪽에 계속 있으실 거죠?
남: 최악의 상황에는요, 그냥 25년 전처럼 산타 클로스 알바나 해야 될 것 같아요.
여: 근데 그건 1년에 한 번밖에 못하잖…
남: 빠르게 끝냅시다. 세르게이 우시첸코에게 따뜻한 안부인사를 건넵니다… 제가 12살인가,
13살이었을 적에 주식 시장의 죽음을 추모하며 술을 드셨던 분이죠. 이제는 제가 그럴 차례네요.
주식 시장 씨, 그대는 항상 우리 곁에 있었고, 또 항상 흥미로운 분이셨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동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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