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세가의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최대 4인이 가능하다.
어느날 루라나 공주가 탄 배에 마왕 사자비스의 군대가 들이 닥치게 되며 게임은 시작된다.
갑자기 나타난 해적들
이들의 정체는 아라비아 왕국을 통제하기 위해 공주를 납치하러온 악당 사자비스의 부하들.
이렇게 신바드와 그의 일행들은 갑작스런 전투에 임하게 되는데..
이게임의 홍일점 라마야.
루라나 공주의 시녀로 바람직한 몸매의 소유자이자 루라나 공주보다 더 이쁘다.
아라비안 파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줌인, 줌아웃을 이용한 연출, 에니메이션 컷인 이다.
그렇다 이게 끝이다.
해적을 물리쳤지만 어디선가 나타난 괴수에게 공주가 납치 당해 버렸다.
연출하나는 일품이다.
이제 공주를 구하러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이집트 같은 고대 벽화속에서 미라들과 상대하며 시바같은 수호신들과도 싸우게 되는 신바드와 일행들.
상당한 난이도를 가지고 있으며 타격판정도 더럽기 때문에 상당히 골머리를 앓는 게임이다.
하지만 우리에겐 코인러쉬가 있다.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
저 가녀린 소녀가 쓰러지니 나도 모르게 코인을 넣을수 밖에 없다.
다시 공주를 구하는 여정이 시작된다.
아라비안 하면 하늘을 나는 양탄자가 등장해야하는법.
날아다니는 리자드맨들이 좀 엉성한것이 안타깝다.
상체는 나이스 바스트지만 하체가 뱀인 보스.
타격판정이 이상하지만 막 때리다보니 죽어있었다.
내가 때리는건지 내가 맞는건지 내가 나비인건지 내가 꿈인건지..내가 무슨말은 하는건지..
드디어 만나게 된 마왕 사자비스
사자비스는 뒤에 황금해골들과 공격해오는데..
보스보다 뒤에 있는 해골이 힘들게 하니 먼저 없애 주는것이 좋다.
맷집도 상당하니 알고보면 이 해골이 마지막 보스 같은 느낌..
드디어 사자비스를 물리쳤다.
사자비스는 괴로움에 얼굴을 감싸지며 비명을 지르는데..
무너지는 사자비스의 성에서 무사히 빠져나오는
공주와 그의 일행들..
이것으로 사자비스의 야망은 물거품이 되었다.
마무리는 라마야의 묶은 머리풀기
이후 3년후 라마야는 이웃나라의 왕비가 되었으나..
남자못지 않은 힘을 가진 라마야가 남편을 뭉게버리고 스스로 왕국을 다스렸다고 한다.
1분게임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