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게임
1999년도에 단비에서 제작된 당시 남자 초등생이라면 한번쯤은 봤을정도로 유명한 만화 12지전사가 있었다.
그리고 그 인기에 힘을 입어 게임도 제작되었는데…
크으.. 화려한 인트로..
중간중간 만화를 보는듯한 삽화가 나오며 스토리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하지만!!!
12지 전사인데 우리가 플레이 할수 있는 캐릭터는 단 4명뿐이다..
동시에 2인플레이도 된다는 획기적인 시스템(?)
캐릭터 렌더링을 보니 옛날 겟엠프드가 생각이 난다.
대충 뭐 벨트스크롤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편하지만..
요상하리만큼 펀치 리치가 상당히 짧아서 딱 붙어있지않으면 공격하기도 힘들다.
공격판정또한 뭔가 답답하며 물리엔진 따윈 없어보인다..
각 캐릭터마다 고유의 기술이 있다.
아도겐 커맨드로 입력하면 장풍같은 기술이 나간다.
기 게이지가 여기선 레벨 게이지라고 부르며 사용할때마다 게이지가 1씩 줄어든다.
파워는.. 무시하자..
대시가 있긴한데
거의 뭐 경공수준으로 날라다닌다..
대쉬후 날라차기의 경우는 다단히트가 적용된다. 일반 공격보다 더 강한걸 알았으니 이제 엔딩보기는 쉬워졌다.
라고 생각했다..
여태까지 몰랐었다.
공포의 지하스테이지
옛날에는 돈이없어서 플레이 못했지만 여기서 엄청난 버그가 발생했다.
저기 보이는 숫자에 따라서 들어가야 진행이 가능한데..
이게 무사히 나갈때가 있고 무한루프에 영원히 갇혀 진행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이것을 무사히 뚫고 지나가도 또다른 문제가 하나 있었으니..
저 삿갓을 쓴 졸개몹의 불공격을 맞는순간 그냥 즉사다..
화면도 안보이는곳에서 마구 쏘아대니 이거 뭐 어떻게 깨란말이냐!!!!!
3번정도 더 컨티뉴를 해봤지만 나오는 순간마다 죽어서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다.
어쨌든 국산 벨트스크롤액션게임 4지 전사였다.
영상은 여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