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독일 그랑프리에서 마치 레이싱 팀의 로저 윌리엄슨의 차량이 경기 도중 전복되며 불타오릅니다.
그의 팀 동료 데이비드 펄레이가 경기를 포기하며 차를 세우고 로저 윌리엄스의 생명을 구하려고 시도하는 장면입니다.
펄레이에 따르면 불속에서 울부짖는 윌리엄슨의 목소리가 들렸다고 합니다.
결국 실패하고 로저 윌리엄스는 질식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이 당시 트랙 마샬들과 안전 요원들은 방화복을 입고 있지 않아서..
차를 같이 뒤집자는 펄레이의 요구를 들어주기가 난감한 상황이였습니다.
이 후로 모든 트랙 마샬들은 방화복을 입게 되었고... 그 뒤로도 몇번의 사망사고는 있었지만...
점점 F1은 안전 규정이 강화되어 94년 아일톤 세나의 사망사고 이후 드라이버의 사망사고는
10년동안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