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국산게임

2학년2반 작성일 05.09.25 0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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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상상초월


솔직히 글을 쓰는 저도 악튜러스를 피치못할 사정으로 엔딩을 보지는 못했습니다(포맷..orz..)

그래도 악튜러스의 진면목은 톡톡히 느꼈다고 생각하기에 이 글을 올려봅니다.

처음 악튜러스를 접한것은 모게임잡지에서 나온 부록으로 딸려나온때 였습니다.

그때 당시만 해도 악튜러스의 이름이 꽤나 퍼져있던 상태라 기대를 품고 잡지를 샀죠.

하지만 이게왠걸....컴사양이 너무 낮은관계로 (옛날이라우...386....크흑..)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난후에나 악튜러스를 하게되었죠.(할때도 그냥 할게없어서 찾아보니..;)

악튜러스....제가 해본게임중 가장 감동적이고 역전이 되는 게임을 고르라면

악튜러스를 고르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악튜러스는 총 3장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1장은 아기자기하고 코믹스러우며 평화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확실히 이때는 큰 부담없이

즐길수가 있지요...참 인상깊었던게 시즈와 셀린의 만남이였지요(필자는 시즈랑 셀린이 꼭

결혼해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길원했담니다..)특히 그 거북이괴수...므흣..*-_-*

하지만 시즈와 마리아의 사부가 그들을 배신함으로서 2장으로 넘어 가게 되는데요. 그때부터는

참혹, 지옥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게임이지요. 저또한 1장을 플레이하다 2장을 플레이하

니 도대체 적응이 안됬습니다. 그정도로 참혹한 풍경의 도시와 인간들을 그려낸 게임이지요. 딱

잘라 말하면 천국과 지옥이랄까? 2장을 설명하자면....참 오싹하지요 자신들이 살기위해

자신들을 죽이러 오는 천사들에게 아이, 여자 할것없이 재물로바치며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인간들을 천사같지 않은 천사들이 응징하는 모습...지옥을 가장잘 표현한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휴...악튜러스를 지금 제가 쓰고있는 글로 전부 설명하기엔 너무 감동적이고 대단한작품

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아...게임스토리라는게 이렇게도 대단할수가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한 게임이였구 1년동안 다른게임들과 같이 묻혀놨었다는게

억울하기까지한 그런 대작입니다. 혹시나 아직까지 안해보신 분이계시다면

꼭 한번해보시기 바랍니다. 스토리 전개상 무척이나 오래걸리겠지만 게임을 하시다보면

길다는 생각이 안들만큼 빠져들게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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