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005....06을 바라보며.

코디네이터 작성일 05.09.28 08: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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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우수함


하하. 드디어 NBA 시리즈도 06을 바라보는 군요.
옛날에는 피파 시리즈를 더 좋아해서 여러가지 인터넷 상에서 다른 대전 상대랑 붙고 그랬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NBA 시리즈에 더 애착이 가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NBA에 매니아가 되었습니다. 우선 NBA를 끝내면서 내는 리뷰니까 너무 태클은 걸지 말아주세요. 주간적인 견해니깐요.
그래픽 : 별 5개
사운드 : 영어로 지껄여서 먼 소린지 못알아 먹음.
조작성 : 별 3개
게임성 : 별 4개

우선은 그래픽 면으로 봤을때는 굉장하져, EA스포츠 시리즈는 나올때 마다 눈에 띄는 그래픽 향상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항상 1년마다 시리즈가 나올 때 마다 그전에 스샷을 확익해 볼 정도니깐요. 06도 봤는데 굉장하더군요. 참고로 저희 그래픽이 Geforce 6600인데 전혀 안끊기고 깨끗하게 돌아갑니다.(당연한건가 ㅡ.ㅡ;;) 어쨌건 그래픽에 관한건 별로 말씀 드릴 것이 없습니다.
사운드는 관중들의 환호성은 그런데로 괜찮은 데 제가 영어가 젬병이라서 해설을 못알아 들으니까 평가를 못내리겠네요. 게임 잡지에는 괜찮다고 나오는데...
조작성은 솔직히 좀 안좋은것 같습니다. PC판은 콘솔 게임판에 비해서 제약도 많구요. 덩크 조합하나 할려면 레지스트리를 만져야 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짜증나는 점은 키 셋팅을 할 때 수비셋팅과 공격 셋팅을 보면 묶여 있는 게 많습니다. 예를 들어 슛키와 다이렉트 패스 키가 묶여 있다거나(실제로는 어떤게 같이 묶여 있는지 기억이...) 그래서 처음 할 때는 익숙해 지지 않으면 거부감이 들기 쉽죠. 옛날 2003이었던가? 그건 키를 하나하나 다 설정 해줄수 있어서 자기 손에 맞춰 설정하면 되었었는데... 키 조작은 오히려 좀 더 안좋아 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게임성은 많이 향상되었지만, 아직도 부족하다고 느끼는건 역시 프랜차이즈를 하면 많이 느끼시겠지만, 기본 적인 트레이드 규칙만 적용 된다는 것입니다. 옵션이나 돈 만으로 선수를 데려오는 건 절대로 안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한적 FA등과 같은 규칙이나 중급예외 규정 등 좀 자세한 트레이드 기능을 활성화 시킨다면 더 몰입된 프랜차이즈를 즐기는 것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 좋은 점은 키 버그가 좀 있어서 게임 할 때 상대가 뛸때 동시 뛰기가 안되어서 CPU가 점프할 때 조금 어긋나게 뛰어야 블락이 잘 되고 또한 저공 점프하고 바로 레이업이나 덩크를 넣을려고 들어올때는 커서가 가있는 플레이어가 뛰지 않고 옆에 있는 엉뚱한 선수가 뛰는 버그도 있습니다. 그리고 3점슛이 너무 잘 들어가고, 어이없게 속공 노마크 레이업이나 덩크는 너무 안들어 간다는 점입니다. 스틸도 너무 잘되죠. 슈퍼스타로 하는데도 포인트 가드는 1게임당 스틸을 20개 가까이나 그 이상을 하니깐요. 그리고 상대방이 슛할때 다른 선수로 바꿔 커서를 옆으로 하면 옆에 있는 선수가 무조건 반칙을 하는 버그도 있습니다. (무작위로 생각나는 버그는 적었습니다.)
하여간 이러한 게임성에서의 문제가 많아서 좀 재미를 반감시킵니다. 그래도 재밌게 하는 사람은 다 재밌게 하죠. 저도 그렇고....
어쨌거나 06나오면 빨리 해보고 싶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드릴 말은 농구 좋아하는 사람은 버그가 아무리 많아도 꼭 해보세요. 절대 후회는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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