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택티스를 아십니까...

꼽사리낄래 작성일 05.10.01 07: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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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우수함


상당히 오래된 작품입니다만...

10년 정도 된 작품이니...

어쨋든 거두절미하고...

이게임을 아신다면... 그시절 플스게임을 제대로 플레이 하신분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한때 PC로 유행을 했던 파랜드 시리즈와는 비교조차 거부하는 게임이지요...

일단 방대한 시나리오와 다양한 서브이벤트가 존재했었습니다...

그리고 주요캐릭은 고유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문제의 잡 체인지 시스템으로...

견습기사 상인 기사 무투가 아쳐 시프 백마도사 흑마도사 시마도사 풍수사 산술사 소환술사

용기사 사무라이 닌자 음양사 바드 무희 그리고... 흉내쟁이라는 무려 19가지 직업을 고를수

있었던 게임입니다...(중간에 바드는 남캐릭만 무희는 여캐릭만 가능했었죠...)

각 직업별 밸런싱도 상당히 좋았었고 무엇보다 어빌리티 장착이라는 시스템이 존재했었는데...

여기서 주직업과 보조직업을 무엇을 할지 정하고 그외에 각 직업별 특수 어빌리티를 장착하는

것도 가능했었습니다...

예를들자면 닌자에서 이도류 어빌리티를 배우게 되면 기사상태에서 이도류를 장착하면

검을 두개 들수 있는것이었죠...

게임의 난이도는 초반에는 약간 어렵다고 느껴지지만... 레벨 노가다를 약간만 해주고 나면...

스토리 진행시에 나오는 적들이... 일반 필드 이동시에 나오는 적들보다 쉬워집니다...

(스토리 진행시 나오는 적들은 레벨이 고정되어 있으니...)

방대한 스토리와 잔잔한 음악 거기다가 아기자기한 캐릭에 방심할수 없는 전투

무엇하나 빼놓을점이 없는 게임이었습니다...

거기에 콜렉터들을 자극하는 요소또한 가지고 있었죠...

일명 동료모으기라고... 모든 서브 이벤트를 거쳐서 동료를 다 모으는것과...

스킬모으기라고... 쳐 맞아서 배우는 스킬을...(맞아서 죽으면 못배우니 리셋 노가다를...)

다 배우는것... 그리고 보물을 모두 찾아내는것...(보물은 그냥 단순한 기록입니다...)

이러저러한 것들을 하다보면...

플스 메모리 카드에 기록되는 시간은 99:99:99....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플스 에뮬로도 이게 돌아가더군요...

조금 심심하신분들이나 옛 향수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다운받아서 해보시길...

절대 후회하지 않을 그런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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