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시게임인줄만 알았다. 시작하자마자 "플라네타리움은 어떨까요?"라는 성우의 목소리가 들리고 본격적으로 해볼까 했는데 선택문도 없고 오토모드로 그냥 누워서 보는 형식이라 당황했다. '게임 맞는건가;;' 이런 형식의 게임은 처음이라 약간의 불만을 가지고 플레이를 해보았지만 어느정도 이게임의 대한 느낌을 받았다. 1.지구가 망하고 살기위해 몸부림치는 인간들 2.살아있는 인간들을 죽이기위해 자동조종되는 살인기계들 3.30년동안 관리자들이 떠난 별을보는극장을 지키는 로봇소녀 유메미 4.1년의 일주일정도의 활동을 못하는 로봇소녀 유메미 5.공격을피해 도망치다 우연스럽게 플라네타리움에 불시착한 주인공
약간틀릴수도 있지만 아마도 비슷할거에요^^;; 그리고나서 주인공과 유메미의 대화를 기점으로 시작되는 스토리 날씨는 태양은 구름에 가려지고 비는 멈추지않고 오는..
플레이도중 유메미의 어리벙벙한 행동과 말투는 가끔씩 웃음을 자아내게 하였고 주인공의 유메미에대한 차가운태도가 조금씩 변하면서 서로 적응 하는걸 보면서 '설마 로봇이랑 H?는 아니겠지;;' 하는 걱정까지 했다는 ㅡㅡㅋ 그리고 중간중간 "저는 어딘가 망가진거같아요."하는 유메미의 말 이말이 마지막엔딩에 반전 포인트가 될줄을 정말 몰랐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엔딩반전포인트라고 생각이요^^;;그리반전은아니지만) 더이상식량이없어 주인공은 떠나려고 하는데, 유메미는 손님을 무사히 데려다 주는것이 자신의책임이라고 주인공을 따라가고 마지막절정부분에 주인공이 살인기계에 총을맞아 쓰러지고 그것을 감싸다 유메미가 대신맞고 주인공이 마지막남은 탄환으로 기계의 핵심부를 맞춰 쓰러뜨리지만 이미 유메미의 하반신은 없어지고 전력마저 긴급전력으로 바뀐상태 여기서 유메미의 메모리에 저장된 행복했던 30년전의 비디오를 보여주면서 너무슬펐다는...... 특히 관리자들이 유메미를 버리고(극장을 맡긴다는) 씩으로 갈때,언젠가 꼭 돌아온다는 관리자들의 말을 믿고 30년동안 손님도없고 주인도없는 극장을 지킨 유메미 그 긴 시간동안 손님들이 안오자 자신이 망가졌다는 생각을 하고있는 유메미는 사실은 내가망가진것이 아니라 망가진것은... 이러고 말을 마칩니다. (저는 이미 울먹거리는중) 그리고 서로 소원을 한가지씩 말하고(소원말하는것도 슬퍼요ㅠ) 주인공이 유메미를 위해 거짓말을 할때(울어버렸음ㅠ)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메미의 모든기억이 담긴 메모리카드를 자신의 가슴에 넣고 끝없이 내리는 빗속의거리에서 누운 주인공을 향해 달려오는 살인기계를 보며 주인공의 한다미 "어떻게되든 상관없다 그녀의 마음은 내 가슴속의 있으니" 이러고 결말이납니다. 그리고 유메미가 손님을 축하하기위해 만든 엉터리 꽃다발이 나오는데 사실이것도 제 생각엔 무언가 포인트가 있다고 생각되는 꽃다발..
글 솜씨가없어서 어설프면서도 거의 중요한 줄거리를 말해버렸네요 하지만 제가쓴건 대강대강이고 속내용은 훨씬 감동이 있는 스토리 많은 사람들이 슬픈영화를 한편본거 같다는 씩으로 평을 많이했는데 저 역시 지금까지 했던 수많은 미연시게임중 플라네타리안을 스토리로 최강을 뽑을만큼 (시간과내용비율로)
많은 감동을 느낌 작품입니다. 정말 이런 스토리 제 스타일~~~
결론적으로 이게임은 분위기에 맞게 음악성도 정말좋고 부담없는양의 스토리성도 정말최강 CG가 적은것이 흠이긴 하지만 그래도 가볍게 한번쯤 비가오는날 플레이 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