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내공 : 어중간
요 몇일간의 글들을 읽고 저도 한자 적어봅니다.
저도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FPS매니아 입니다.
둠 1탄! 은 좀 심했고;;;
레인보우식스 이래로 근 7,8년 동안 수많은 FPS 게임을 즐겨왔습니다.
얼마전에 브라더스 인 암즈 Brothers in Arms라는 게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최고의 게임은 아니었지만, 참신함도 였보였고, 앤딩까지 재미있게 했습니다.
(자세한 얘기는 못하겠음--;;)
이 게임을 클리어 하다보면 보너스 영상자료를 주는데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FPS게임들의 특징)
게임의 배경이 되는 프랑스지역의 현장 답사 자료나,
게임개발자들이 직접 전쟁때 쓰였던 총을 사격해본다던가 하는 사진 등이 나오는데요.
(정말 게임 하나 만들려고 너무나 열심히 인듯...)
재미있는 부분은,
게임 제작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지들 `증명사진'을 제공 한다는 점입니다.. ㅡ..ㅡa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느냐...
이 게임을 만든 사람들이,
그 만큼 이 게임에 대한 `자부심'을 가졌다는 뜻이겠지요.
길게 쓰지 않겠습니다... 귀찮습니다..--;
제가 "FPS매니아로서" 드리고 싶은 말은...
스포는 `전혀 열심히 만든 것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게임을 만드는 사람으로서의 자부심은 커녕,
목적은 돈을 벌고 싶은건데
거기에 가져다 붙인게 게임, FPS게임이 되어버린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뭐 돈을 버는게 나쁘지 않다면 할 수 없지만...
스포를 보고 있자면,
자신을 락커라고 떠벌리고 다니는 문희준 군이 생각나는군요...
희준씨 음악이 락이라고 하신다면.... l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