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 가장 가까이 가보았는가? - 킬존

렌군 작성일 05.11.03 16: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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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우수함




"죽음에 가장 가까이 가보았는가? 그것을 맛보게 될것이다."

킬존(KILLZONE)의 슬로건이다.

이름부터 심상치 않은 이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 2 (이하 플스2)의 FPS로

나온게임이다. 플스2의 조종키로는 조종이 힘든 FPS장르인데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이 게임, 분명히 이 게임이 가진 많은 장점 때문일것이다.

먼저 킬존의 오프닝부터 심상치 않다.

킬존의 스토리는 인간이 헬가행성에 식민지를 구축했다가 남은 사람들은 '헬가인'이

되어서 살아가는데, 나중에 지구인들이 식민지 반환을 요구하며 쳐들어와 참담한

패배를 맛보고는 전쟁을 준비하고는 쳐들어간다는 스토리이다.

킬존 오프닝은 영화적이 풍경을 물씬 풍겨준다.

개인적으로 이 대사가 가장 맘에든다.

"For the time you have given me, I have rebuilt our nation, I have rebuilt our

strength, and I have rebuilt out pride!"

(제군들이 준 시간으로써, 나는 우리의 민족을 재건하였고, 우리의 힘을 재건하였으며

우리의 자랑심을 다시 만들었다!)



캠페인을 보도록 하자. 제일 눈에 띄이는 점은 4명의 캐릭터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일반군인, 잡입요원, 중무장 군인, 특공대.

각각 네명의 캐릭터를 맛보면서 새로운 맛을 즐길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들어가자 말자 놀라는 점은 바로 그래픽이다. 플스2의 그래픽이 맞는가 할 정도로

플스2의 하드웨어 성능을 최대한 끌어냈다.

사운드 역시 최고수준이며, 전장 중간중간에

"Kill him!"

"We need support!"

라고 헬가인이나 지구인들이 말하는 걸 들으면 실제 전장같은 수준이다.

(물론 계속 듣다보면 질린다.)

컨트롤도 역시 중요한것중 하난데, 앞서 언급한것처럼 익숙해지면 낫지만 좀

불편한게 사실이다. 정말 못하는 사람은 아날로그 컨트롤러를 던져버릴수도 있으니

주의. 개인적으로 나는 쉽게 익숙해졌다.

나의 의견으로는 이 게임은 컨트롤과 여러가지 버그들을 빼고나면 아주 우수한

게임이다. 오늘 한번 죽음의 가장 가까이 가보고 다시 살아돌아오고 싶으면

이 게임을 집어라!

"KILL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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