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링 15렙 찍고 느낀 소감 ;;

민용범 작성일 05.11.10 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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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쓰레기


일전에 우연히 카오스를 하다 대화방에서 '큐링이나 하러 가야겠다' 라는 소리를 듣고

오베라면 또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 다운받아 계정만들고 들어가봤습니다.

그럭저럭 시스템 적응해가면서 15렙쯤 찍고 느낀점은

'초딩겜'

이라는 거였습니다.

딱 유소년 취향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라는 느낌이 짙더군요.

캐릭터의 움직임도 그렇고 이동방식 및 전투방식 또한

단지 키보드 A 버튼만 지긋이 눌러주면 되는데다

별다른 강화 시스템도 없고. 스토리는 익숙한 동화들을 약간 비틀어놓은..

왠지 꼬집어서 말할수는 없지만..

하고 있으면 '왠지 있어서는 안될곳' 에 있는 느낌이랄까요 -_-

한 15렙쯤 찍으니 '내가 왜 이걸하고 있지?' 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아 물론 이건 게임성이나 그래픽이 나빠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다만 게임 자체의 분위기가 청소년이나 성인이 하기에는 좀 유치하다고나 할까..

아무튼 뭐 그런 느낌이 적잖이 있기때문에 성인인 제가 하기에 그런느낌이 들었다는거죠.

대략 초등학생들이나 유치원생들이 읽기싫은 동화를 게임도 하면서 친숙하게 접하는데는

그런대로 괜찮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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