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내공 : 상상초월
지금 까지 제가한 온라인 게임중에선 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최고로
뽑고싶습니다. 저의 스타일은 리니지나 기타 온라인 게임에는 잘맞지 않는듯 하더군요,
발더스게이트나 아이스윈드 데일같은 스토리 풍부하고 정말 제가 게임속 캐릭터가 되어
상황을 진행시키는듯한 게임을 선호하기 때문에...
실제로도 전 와우나 이런거 하면서 렙업같은 경우는 별로 신경을 안씁니다.
보조기술들,낚시 채광 요리같은것들.못가본곳을 가보거나 하는게 더 잼있더군요.
그래픽 부분에서도 굉장히 정감이 갑니다.
캐릭터들이 숨을 쉽니다.하품도 하고,추운데 가면 입김도 나옵니다
배경도 굉장히 멋지고, 사운드도 훌륭하죠,
한가지 말하자면 오크나 트롤과 같은 경우는 정말로 '괴물'이죠.
모 온라인 게임과 같이 근육질 초미남에 녹색 페인트 칠해놓고 오크라고 하는것보단
100배 1000배 맘에듭니다.오크는 오크다워야 오크죠. 반지의 제왕의 레골라스에다가
녹색칠해 놓고, '쟤는 오크야!!' 하면 무지 우습겠죠?
배경이나 그래픽도 정말 환상적으로 '살아있는' 느낌을 줍니다.
특히 운고로나 잿빛 골짜기, 달의 숲은 개인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라고 생각됩니다.
대도시나 이런 마을 같은곳엘 가면 '살아있는'게 느껴집니다.
학교 선생은 애들 데리고 산책하고 꼬마둘이서 잡기 놀이를 한다거나, 낚시하며
서로 대화도 하고, 제가 맨첨에 했을때, 잠시 NPC를 플레이어로 혼동했을때가 있었죠
머 물어봤는데 대답안해줘서 기다렸다는,..ㅡㅡ;;요즘은 안그럽니다..
사운드도 그때그때 또는 그지역의 특성에 따라 음악의 성격이 확빠기더군요,
한지역에서도 그 분위기에 맞는 여러 음악이 나오고요.
또 한가지 맘에 드는것은 전투할떄 모습니다.
타 온라인 게임같은 경우는 화려하게 퍼버버버벅, 엄청 빠르게 난도질 한다만은..
저는 서로 마주보고 눈쌈질좀 하다가 한대 때리고 방패로 막고, 스탭좀 밟은뒤
결정타 떄리는걸 더 좋아합니다. 전투효과도 번쩍번쩍 하며 전사임에도 불구하고
마법사인지 헷갈리는거 보단 칼과 부딫힐떄 방패로 막으면서 나는 불꽃 정도면
저에겐 OK죠. 아마 발더스게이트 시리즈의 영향이 큰듯 싶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NPC나 몹들의 인공지능입니다.
머 사람들이 와우의 몹들 인공지능이 상상을 초월한다고들 하시지만 저엔겐..머..
딱 알맞은 수준?? 예를들어 막싸우고 있는데 쫌 안되다 싶으면 근처에있는
친구를 막 불러 데려오거나, 훠이 도망가서 친구들 다데려오는거, 머 이정도...
현재까지 온라인 게임을 해봤는데 와우만한건 없는것 같습니다. 리X지2 할떄는
레벨 22인가 까지 키우고 사냥하면서 '내가 지금 뭘하고 있는거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접었습니다만...
하지만 와우도 문제점이 없진 않죠.블코의 그 형편없는 서비스.
비싼 계정료, 사실 외국에 비하면 터무니 없이 비싸다는 생각이들죠. 머 외국에는
패키지를 사야한다 하지만 그래도...쫌 제 생각에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들이
비싼건 아마도 NC 소프트사의 리X지 시리즈 떄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친구중에서도 서비스회사 블코에서 딴걸로 바뀌면 하겠다라는 녀석도 있습니다.
사실 RPG에서 가장 명작을 뽑는다면 발더스게이트2입니다만...
앞으로 발더스 시리즈의 명작을 뛰어넘을 명작을 조심히 생각해봅니다.
자자 이제 곳 1.9 패치 되고 바퀴벌래 특성치가 확 바뀐다네요 아이 좋아라~~
그리고 드디어 기다리던 안퀴라즈의 문이 열립니다!!!!
그리고 내년에 확장팩이 나온다면!!드디어 다른 차원으로 모험도 할수있고
무엇보다 시간 여행을 할수 있는거!!!! 오래 전의 유명했던 영웅들도 만나고
또 함께 유명했던 사건이나 전투를 경험한다는게!!오오~!!!ㅜㅜ
아마 확장팩 나오면 최강 보스는 아마 일리단이 될듯합니다. 머 두번쨰 확장팩
세번째 확장팩까지 나온다면야...살게라스가 될지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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