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 2

htk1019 작성일 05.12.07 00: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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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상상초월


이 게임 접한지 이제 10년이 다가옵니다.
한국 게임으로써 그당시에 이만한 완성도를 가진 게임은 드물었다고 생각하는데요
각종 버그 때문에 처음에는 플레이 하는데 짜증도 났었지만
뭐니뭐니 해도 창세기전 시리지의 최대 강점은
개성있는 캐릭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자신의 친구(베라모드)에게 배반당해 기억을 잃고 적국이라 할수 있는 비프로스트의 레인저에게 구해져 레인저 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흑태자(그레이 스케빈져) - 주인공

오직 복수만을 꿈꾸며 강력한 리더쉽으로 실버에로우를 이끌지만 주인공과의 사랑에빠지는
여성의 모습을 보여준 이올린

강력한 힘을 지닌 한 나라의 왕이지만 착한 동생같은 이미지의 라시드..

무엇보다 제가 제일 좋아했던 캐릭터는

칼스 였죠

주군을 위해서 그 주군을 속이면서 자신의 목숨을 바쳐가며 끝까지 충성한 그...

그밖에

시리즈 전통이 되어버린 최강기술 아수라 파천무의 원 주인인 흑태자의 강함은 게임하는 내내
통쾌함을 안겨주었었습니다.

플레이한지 한 9년 넘었는데도

아직도 파판3와 이 게임은 평생 못잊을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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