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타일 온라인..

대장금50 작성일 05.12.14 20:50:39
댓글 0조회 1,091추천 5
- 게임내공 : 어중간


프리스타일 리뷰가 없네요.. 6달간 플레이해온 유저로서 리뷰를 한번 써봅니다.. 제가 글은 잘 못쓰지만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 게임의 장점은....1:1, 2:2, 3:3 모드로 길거리 농구를 한다는 점에서 타 게임과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포지션이 센터, 포워드, 가드로 나뉘게 되는데 레벨 15에 도달하면 스몰포워드, 파워포워드 그리고 슈팅가드, 포인트가드로 그 성격이 완전히 나뉘어 rpg의 캐릭터를 키우는 듯한 재미도 매우 쏠쏠하다. 또한 프로농구에서는 절대 볼 수 없었던 여러가지 프리스타일 기술(덩크나 슛동작과 같은)은 이 게임의 재미를 높여준다..
난 6달간 이 게임을 즐기고 있는 유저로서 더 많은 장점을 서술하고 싶지만.. 이게 전부인 것 같다.

단점을 서술해 본다면..
스타크래프트의 배틀넷처럼 p2p형식으로 게임을 진행하다 보니 사양이 떨어지는 컴퓨터를 이용하는 유저와 게임을 할 때에는 렉이 매우 심하다. 게다가 부분유료화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안정성이 떨어지는 서버, 그리고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스피드핵과 3점핵을 사용하는 초딩유저 때문에 재미를 떨어뜨린다. 또한 이 게임의 가장 큰 단점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은 레벨이 올라갈수록 능력치가 상승된다는 rpg 형태의 시스템 때문에 레벨이 올라갈수록 점점 프리스타일이 아닌 게임상에서 흔히 말하는 슈팅스타일로 변모 한다는 점이다. 골밑을 지키는 파워포워드나 센터는 골밑슛을 해 봤자 고렙들의 파워포워드와 센터들은 왠만해서는 블락을 성공시킨다. 그래서 골밑슛을 시도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슈팅가드가 포인트가드의 패스를 받을 시에 3점슛이 블락도 안되고 거의 다 들어가기 때문에 레벨이 높아질수록 포인트가드와 슈팅가드의 조합이 많고, 레벨이 높아질수록 그저 3점슛만 날리는 슈팅스타일로 변모한다. 그리고 캐쉬 아이템이나 스킬 없이 게임을 진행하기 힘든다는 점도 취약점이라 볼 수 있다. 또 파란닷컴의 운영이 매우 허술해서 유저들의 의견이 잘 반영되지 않는점도 큰 단점이라 볼 수 있겠다..


이 게임은 중독성이 심하고 그만큼 재미도 있다. 캐릭터를 키우는 재미는 그 어떤 rpg보다도 쏠쏠하다.. 서버문제.. 밸런스 문제만 어떻게 해결이 되어 완성도 높은 게임이 된다면 국산 온라인 게임에서 높은 위치를 차지 할 수 있지 않나 싶다.

대장금50의 최근 게시물

게임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