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초 길드워 월드 챔피언쉽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동남아지역으로 아시아 서비스 시작...
길드워 챕터 2 로 새로운 도약을 노리고 있다...
한때 세계 랭킹 20위안에 들었던 한 길드의 길드마스터로서 길드워를 너무도 사랑했던 유저로서 그냥 글을 적어봅니다...
과감히
길드워는 RPG 라기보다는 e-sports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물론 RPG 적 요소는 그 어느 게임 못지않게 재미있습니다만... 그게 핵심은 아니니...)
마케팅을 오히려 그쪽에 초점을 맞추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같이 할 수 있는 사람들과의 동지애와
상대팀과의 대결에서 느껴지는 긴장감과 짜릿함, 아쉬움 은 다른 단체 스포츠나 e-sports 에 못지 않습니다...
연습과 실력, 팀웤, 전략, 머리싸움 등등 으로 승부할 수 있는 게임...
WEG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고 아시아서비스 잘 되고 챕터 2에 잘 되서
좋은 게임으로 커나갔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적어보네요...
정말 정말 재밌는 게임인데 ㅠ.ㅠ
현재 상황 망해버린 이유는
1. 기존의 한국 알피지 게임(심지어 와우하고도)하고 완전히 다른 게임이기 때문에 그런 걸 기대했던 유저를 잡지 못했음. 알피지 재밌지만 너무 짧고 간단함... 2. 외국과 동시에 진행을 했기 때문에 한국에서 오베기간이 1달뿐이 안 됬었음. 3. 재미를 붙인 사람들마저 떠난 이유는 승부욕을 자극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슬슬 해서는(랩을 열심히 하는 건 아니고 팀먹고 길드전할때를 말함.) 승리의 쾌감을 맛본다는 게 쉽지가 않아서(물론 한국 유저가 적은 문제가 근본적인 문제임... 동급의 실력을 가진 사람들끼리 싸워야 이기는 맛도 있고 재밌는데 유저가 적어서 유저간의 실력차가 너무 큼...) 어쩔 수 없이 열심히 하고 하드코어하게 하는 사람들이 많이 남게 되었음... 사람수가 적어지면서 유저수가 팍팍 줄었음... 스타크래프트처럼 기반유저가 많다면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