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서양센스게임!? 잭&덱스터

베옴 작성일 05.12.20 05:50:02
댓글 1조회 1,036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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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상상초월


나온지는 좀 되었습니다만


크래쉬 벤티쿳으로 유명한 노티덕 작품이죠.


잭2는 워낙 유명하고 해본분도 많을테지만


그 초기작 잭 & 덱스터를 친구네집에 버려져있길래 들고와서 해봤습니다.


처음 느낌은 괜찮더군요.. 허나 심각한 자유도에


완벽한걸 추구하는 저로선 금방 접게 되더군요


허나 며칠후 다시 꺼내게 대는 녀석의 힘이랄까





일단, 미션의 압박이 없습니다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하면댑니다.. 지역별로 나눠져있는데


마음껏돌아다니면서 하고 싶은거 하면대고


좀더 어려운곳으로 넘어가려면 넘어야하는 관문은 있습니다만


상당한 자유도지요. 잭2부턴 맵은 넓으나 미션의 압박이좀...


내멋대로 돌아다니자!! 하는 맛은 상당히 떨어졌다랄까요.





그리고, 이게임을 다시 잡게 만든 이유, 빠지게 만든이유, 수집욕의 자극..


모아야할게 꽤있습니다. 정찰파리부터 돈개념의 오브 그리고 완성도를 가름짓는


파워셀까지 (파워셀은 총 101개인데 100개만 모으면 진엔딩이 나오더군요)


파워셀을 모으기 위해선 여러가지 미션을 수행해야댑니다


모 이것저것 많이 있구요 근데 참잘만들어논게 미션을 수행한다는 느낌은 별로 없고


한지역을 구석구석 놀러댕기다보면 그지역의 파워셀은 다모으게 대더군요


현재는 오브를 천팔백개 정도에서 한 30개가 덜모여서 달성률 99프로로 봉인해놓고 있죠


언제 시간나면 다시 꺼내서 100프로를 향해 ㄱㄱ






또, 다양한 미니게임류의 완성도.. 가있습니다


바이크형식의 탈것부터 슬라이드까지... 이게 약간 중독성도 있고


쉽지만.. 위에 말한 오브따위를 다 모으려면 일부러 죽어가면서


여러번 플레이해야대더군요..


거의 지역과 지역을 이동할때 쓰는데


그부분이 상당히 재밌더군요.. 나중엔 아예 한지역을 저걸 타고



돌아다니면서 노는곳이 나옵니다.


그리고 4가지 오브가 존재하는데


이것들을 먹으면 시간제한과 함께 잭에게 특수능력이 부여됩니다


이걸로 해결해야 하는 미션 , 퍼즐 다수 존재하구요


이걸쓰는 부분이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ㅋㅋ






캐릭터의 다양한 표정묘사와 부드러운 움직임 풀보이스지원


처음엔 약간 허접하구나 ... 라고 생각했습니다


나온지 좀 댄게임이기도 하고 약간 미흡한 그래픽은 게임을하면서 생각도 안나게 대더군요


몰입도가 꽤나 높습니다..


디즈니가 생각나는 캐릭터의 표정묘사도 즐겁구요


풀보이스 지원도 대고 덱스터의 유머도 한몫합니다.


올 영어라서 영어를 모르시는 분은 재미를 좀 덜느끼실수도 있겠군요


아마 저게 우리나라에서 크게 뜨지 않은 이유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우수한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마지막으로.. 시작부터 마지막엔딩까지 로딩이 전혀 없습니다 ^^






음 대강 저정도인거 같군요


난이도도 적당했습니다. 왱간한 액션게임해보신분은


별짜증안내고 깨실수 있을꺼 같구요


게임불감증에 걸려있던 요새


간만에 불타게한 게임이였습니다


그래서 잭2도 하고 있는데


이게임처럼 불타게 만들지는 않는군요 ㅋㅋ


이상한 수집욕 자극이 참 컷습니다


단점이라면 시점변환의 귀찮음과 짧은 플레이시간 인데


시점변환은 세모키가 익숙해지면 할만하고


짧아도 대강 20시간은 플레이 타임이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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