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겹도록 쏘아댔던 게임.시리우스샘1

비타505 작성일 05.12.24 23: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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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우수함


시리우스샘1

처음에 이 게임을 접했을 당시,굉장히 놀라웠습니다.
저사양컴퓨터에서도 좋은 그래픽과 박진감넘치는 타격감과 사운드.
그리고 더 놀라운건 신비스러운 이집트 분위기의 배경을 최고로 뽑고싶습니다.
하지만 스테이지를 올라갈때마다 지겨운 총알난사의 기억은 아직도 남네요.
몬스터들이 정말 떼를지어 수십,수백마리가 몰려오는데..앞에서 쏘고있으면 뒤에서 폭탄맨이 다가와 자폭하고...또 하늘위에선 날개달린 인간의 형상을 한 몬스터가 공격하고...
치트안쓰고는 도저히 깰쑤없었던 극악의 난이도 게임이였습니다.

특히 마지막 스테이지는 욕이 나올정도입니다.
광활한 초원위에서 사방에서 달려오는 몇백마리의 몬스터들...
정말 저걸 어떻게 죽이나...하고 손을 떨며 긴장감을 느끼지만...
결국 죽고말았죠....
짜증나서 gg치고...
인터넷을 뒤져 치트를 써서 겨우 깼었죠....

난이도는 꾀나 높지만 게임 몰입도는 훌륭합니다.
보스몬스터를 힘들게 잡는 그 맛,떼거지로 몰려오는 놈들에게 깔끔한 폭탄을 이용하여 대량학살극을 방불케하는 맛.
fps의 재미.그 이상을 살린 게임.시리우스샘1..
기억을 되살려 이렇게 리뷰를 쓰고..
오랫만에 다시 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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