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푸마박사 : RPG란 무엇인가요?

미친푸마 작성일 06.01.12 20: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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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쓰레기







조밥 : 안녕하세요 겜리게 여러분 :D 요즘들어 폭 삭아가고있는 분위기를 살리는겸에
저의 위용을 살리고자 이런 조그마한 토크쇼형식의 잡소리를 연재해볼까하고 ..


박사 : 새끼 말이 많네요. 안녕하세요. 허구헛날 키보드나 두드리고있는 푸마박사입니다.


조밥 : 박사님 너무 정직한 소개에요


박사 : 간략하고 좋지않나요? 닥치고 궁금한거 말하세요 ^^


조밥 : 제가 요즘 RPG게임에 푹 빠져사는데 말이죠..


박사 : 궁금한거 간단하게.


조밥 : RPG라는 말은 어떻게생겼죠 ?


박사 : 이새끼 시작부터 난이도있네요.


조밥 : 대답.


박사 : .......... RPG라는 단어는 원래 TRPG라는 단어에서 줄여진거라고 말씀드릴수있어요. TRPG란 [Tabletalk Role Playing Game] 의 약자, 풀이하자면 "테이블에서 하는 역할놀이" 라고 말할수있게되는거죠. 내가 생각해도 해석이 상당히 불친절하네요.


조밥 : 보드게임이라면.. 부루마불같은거 아닌가요



조밥 : 이새끼 든거없는줄알았더니 생각은하는새끼네요. 근데 둘은 조금달라요. TRPG는 꼭 부루마불같이 보드를 깔고, 특별한 부품을 놔두고 돈지랄하는게 아니라 그냥 사람몇명만 있으면 할수있는 게임이라는거죠.


조밥 : 컴퓨터게임이랑은 전혀 매치가 안되는데요 ?


박사 : 이새끼 급하기는.. 끝까지들으세요. TRPG를 할때는 스토리의 진행을 맡는 "마스터"와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로 나뉘게되는데요,


박사 : 마스터가 만들어놓은 가상의 공간에서 플레이어들은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마스터의 지시에 따라 여행을 하게되는거에요.
컴퓨터용 RPG에 비유하자면 마스터는 "영자" 플레이어는 "유저"가 되는거죠.


조밥 : 오호..그럼 내가 지금 하는 RPG게임을 그대로 옮긴걸 사람들끼리 마주보고앉아서
지랄쇼한게 시초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박사 : 이새끼가 골이비었네요. 지랄쇼이라니.. 악플의 시초를 만드는군요.


조밥 : 근데 맞잖아요.


박사 : 저새끼가 지조때로지껄이고있네요. TRPG매니아들한테 후장뚫릴짓이네요.


박사 : 조밥군이 여기서 6째줄위에서 나불인것을 되씹어보겠어요. 지금 하고있는 게임이 뭐죠?


조밥 : 린지요


박사 : 미친놈이 그럴줄알았네요.지금 유행하고있는 TRPG룰은 대부분 D&D룰이지만, TRPG의 시초는 컴퓨터용 RPG (여러종류의 괴물들이 나오고, 그것을 죽이면서 성장하는)와는 많이다른 워[war]게임이었어요.


조밥 : 워게임은 뭐ㅈ..


박사 : 유명한 전투를 토대로 플레이어가 양진영이 되어 승패를 가르는게임이죠. 예로,남북전쟁, 나폴레옹 전쟁 이라던가 하는 전쟁들을 소재로 해서 한 부대, 군단의 지휘관이 되어 상대의 술수에 대적을 하는 게임이 되겠죠.



박사 : 더자세히 쓰면 네이버지식검색한거 들통날꺼같으니깐 그만.. 대충 요정도만 알아두세요.


조밥 : 오호..뇌세포하나하나에 스며들어오는데요? 근데 D&D룰은 뭐ㅈ...


박사 : 닥치라고. 더 자세한건 다음이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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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본 타사이트의 글이 너무 재밌어서..거의 빼겨오다시피한 글형식임다 ^^;

재밌으셨나요? 재밌었건 재미없건 추천수에 상관없이 다음회도 연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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