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AoE III 이제 선배들은 잊어라..! *스크롤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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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상상초월
Age of Empire[이하 AOE]는 그 유명하신 마이크로소프트의 간판작품입니다.
모두 아시는데로 스타크래프트가 강림했을무렵, AOE2를 냈지만 몇몇 매니아층을 제외하고는
스타크래프트에 밀리고 말았죠.
그리고...미국 게임 개발사의 한 축인 Blizzard가 온라인으로 눈을돌려 WoW 를 내고, 큰 호응을받는 이 시점에서.
AoE3 이 나왔습니다.
*귀차니즘으로인해 사진이 달랑 한장인점 용서해 주세요 ;;;
AOE3의 설정은 다소 특이합니다.
보통 전략시뮬래이션은 어느 국가와 그 국가의 적국간의 전면전쟁이 소재죠.
하지만, AOE3는 '식민지전쟁'입니다.
서로 전투의시작은 언제나처럼 타운센터 하나입니다. 하지만, AOE3에서는 시작하자마자 초반러쉬따위가 있을 수 없습니다.
1시대에는 전투유닛을 생산할 구조물의 건설이 불가능하거든요 ^^;
이는 점령할만한 식민지를 찾은후, 정착을 준비하는 과정을 나타낸겁니다.
굉장한 현실성이려나요? 하핫
이제 AoE3의 바뀐점을 살펴봅시다.
1. 시대의 간략화
여전히 1~4의 시대구분이 있는데 뭔소리냐...하시는분 나오시려나요...
물론, 시대발전의 개념은 AOE시리즈의 전매특허[?]인만큼 여전합니다.
단, 이제 선사시대,석기시대,중세...등등을 거치는게 아니라 시대 자체는 한시대에 고정된 자체에서 발전을 하는거죠.
(ex: 스타에서 배럭유닛으로 싸우던시대, 펙토리뜰 시대, 배틀크루저 뜰 시대등)
하지만, 여전히 스타크래프트에 익숙한 한국유저들에게는 답답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일꾼 생산비용 : 고기 100, 1->2시대 발전비용 고기800,금600...]
2. 기병만 줄창뽑는거다!!!???? 노노, 이젠 조합이 대세다.-전투부분-
AOE2 많이 하신분이시라면 기억 하실겁니다..
비잔틴 제국의 유니크 유닛인 기병[이름을 까먹엇네요 ^^;]의 잔혹함을...
비잔틴은 문닫고 꽁꽁지키다가 유니크유닛개때로 한번에 밀어 붙이곤 했죠. 하지만 이제 그러다가는 대포에맞고 머스켓티어에 치여 횡사할겁니다;
(1)일반적인 유닛조합
저도 아직 얼마 안해봤습니다만...넷플 일주일의 경험을 살려 말씀드립니다 ^^;
일반적으로 기병+총병+대포 의 조합을 많이 사용합니다. 기병덕분에 보병유닛[창병이라던지 일반 보병..]은 묻히는 느낌이더군요.
이제 AOE3의 대포는 고급유닛입니다. AOE2에서는 트레뷰쳇[초장거리 투석기]의 사기성으로인해 답답하셨던분 많으실겁니다.
하지만, 대포는 이제 대포일뿐. 사거리도 길고 파워도좋고, 이제는 스플래쉬데미지도 있습니다.
이건 지나가는 말이지만, 대포에 마지막샷을 당한 유닛은 포알에 맞고 저~멀리로 날아갑니다.하핫
재미있는 전략도 하나 생겼습니다.
적의 군세가 포진해 있는 한 가운데를 기병으로 돌파[공격이 아니라 뚫고 지나가는것]하고 그 속에서 왔다리 갔다리 종횡무진 누빌경우, 적의 포진이 무너집니다.
줄맞춰서 착 서있던 총병대도 그 포진이 허물어져 쉽게 당해버리게 됩니다.
이런 부분은 실제 전략과도 유사한만큼 아주 좋더군요.
지상전 요약 - 땡히드라따위의 전략은 없다. 치고빠지고 지원사격하고, 기습으로 적의 포대만부수고....진짜 전쟁을 보여주마.
이제 AOE시리즈의 자랑이던 해상전을 보겠습니다.
해상전...이제는 조금 재미가 없으려나요? 하지만 너무나도 현실적입니다.
AOE3에서 새로생긴 개념으로는 '유닛 종류별 생산제한'이 있습니다.
예를들어보자면, '배틀크루져는 5대 이상 생산 불가능하다' 이말이죠.
재미가 없을거같다구요...?
제 생각에는 짱박혀있다가 최강유닛 긁어모아서 순회공연하는게 더 재미없을거 같은데 말이죠...-ㅂ-;;
아 아무튼...그 개념은 해상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해상유닛은 어선, 소형전투함,중형,대형, 초대형으로 나뉘는데요.
초대형전투함의경우 생산한도가 단 2대[3대던가..?;]밖에는 안됩니다.
하지만 한기한기가 비싸고 위협적이죠.
그렇다고 그들이 무적인가? 아닙니다.
현실에서도 항공모함 하나로는 위협이 되지 못합니다. 주변에 호위함이 있어야죠.
마찬가지로, 초대형전투함은 중형이나 소형전투함 3~5대에 사망하는 어떤면으론 약한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잡설이 길어졌네요...;
해상전 요약 - 함선의 크기들이 기타 지상유닛 비율에 맞춰 크기거 거대해져서 많은수의 함정들이 전투를 벌이면 눈돌아갑니다. 하지만 그만큼 조합과, 포진, 컨트롤에 신경을 써야하므로 재미 대폭 업!!
(2) 내정
내정이 먼저 나왔어야 하려나요 흠흠;
이제 자원의 종류는 줄어 3종류입니다.
음식, 나무, 금.
음식과 금의 경우 시대가 발전되면 직접 생산해낼 수 있는 구조물들이 나옵니다.
그만큼 음식자원과 금의경우 맵에 있는 수가 한정되 있다는거죠.
때문에 서로 초반부가 지나면 금광쟁탈전이 치열해집니다.
서로의 기병으로 치고 빠지고...
아무튼, 내정에 관해서도 정말 머리쓰셔야 합니다.
예를들면, 전투가 불가능한 1시대에는 어떻게 해야, 적당한수의 일꾼을 늘리는 동시에, 상당한양을 요구하는 시대발전 비용을 마련하느냐가 관건이죠.
AOE3에서는 1시대에는 배럭등의 전투유닛 생산소를 짓지 못합니다.
이는 국가간의 전쟁이 아닌, 식민지 다툼이라는걸 부각시킵니다.[초입에 설명이 되있으므로 생략..]
때문에 1시대에는 자원관리전쟁이라 할 수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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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정말 부족한 리뷰였습니다...;ㅁ;
하지만 정말 재미만큼은 상상초월입니다...별5개 만점에 10개를 줘도 아깝지않을..
AOE팬들이시라면 , 팬이 아니시라면 팬을 만들만한 명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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