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추억의 최고의 게임 [야수와 촌뜨기 beast and bumpkin]

작성일 06.02.01 0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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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상상초월


윈도우 95에 CD롬 4배속의 시절...

언젠지 잘 기억도 않나던 어린 시절이 었는데

아버지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나와 용산 전자상가에 가서 게임을

하나 사 주셨는데 그때 산 게임이 바로 이 야수와 촌뜨기...;

이름도 어쩜 이렇게 촌씨럽나 할듯 한 게임입니다...

게임 장르는 전략 시뮬레이션 인데

세틀러 시리즈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하지만 장담 컨대 훨씬더 100배는 재밌다는 것 입니다.

세틀러 시리즈와 다른 점은

야수와 촌뜨기는 세틀러 처럼 국가 개념이 아니라

왕이 버리고 간 작은 마을에서 시작하는대요

기능이 점점 늘어 납니다.

가장 인상 깊은건 마을 개념이죠

마을 사람들은 식사라는 개념이 있어서

꼭 꼬박 꼬박 밥을 먹습니다. 소를 길러서 우유를

닭장에서 달걀을 혹은 포도주, 빵 등의 여러 음식물도 만들수 있고요

낮과 밤이 있어서 밤에는 다들 집에가서 자거나

마을 광장에 불을 지피고 잠이 듭니다.

세틀러에서는 인구 증가를 건물의 생산으로 하지만

이 게임에서는 정말 최고의 시스템이라고 생각 됩니다만

결혼과 출산의 개념 입니다.

뭐 별것도 아니다 라는 분이 있으실 법도 한대

어떤 거냐면 성인 남녀가 만나면 결혼을 하게 되는데

둘이서 같이 집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그리고 다음날이 되면 여자가 배가 불러서 나오죠 -ㅂ-;

배 불러서도 농장일 하고 할꺼 다 하더군요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나면 집에서 애를 낳고

꼬맹이가 나옵니다 -ㅂ-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겟는데

집 밖에 바위 위에 앉아서 뽕! 하는 소리를 내면서 아이를 출산 합니다....;;;

밤에는 소나 주민 특히 여자와 어린아이를 노리는 짐승들이나

혹은 괴물들도 나오고요

시나리오가 진행 되면 건물 종류도 많아지고

마을을 지키는 병사도 만들수 있습니다. 경비,궁사,병사,기사 나중엔 마법사 등등등

사람이 죽으면 교회에서 무덤을 만들고 하여튼 굉장히 재미 있습니다.

시나리오 내용도 재미 있구요

나중에는 법도 생기는대

폭력, 욕설, 도둑, 살인 등등의 죄목이 나오고

형벌의 강도를 결정하게 합니다.

감옥행 이라거나 엄지손가락 자르기 또는 사형 까지도요

이 겜은 마을 인구가 많치가 않아서 왠만해서 사형 시키면

나중엔 마을에 인간들이 남아나질 않터라고요

처음엔 짐승, 괴물, 나중엔 다른 나라가 처들어 오기도 하고

저도 미션을 다 해보진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극악난이도!!!

아....

다시한번 꼭 해보고 싶은 게임 입니다...

수소문 끝에 이 초 레어 게임이

http://www.oldpcgames.co.kr/ 라는 싸이트에서

야수와 촌뜨기를 팔더라고요

살까 말까 고민중 입니다 ㅠㅠ

누구 소장하신분 있으면 공유좀 해주세요

강추 날려 드리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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