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롱소드한자루와 낡은 망토 입니다. 역시나 장문의 압박입니다. 주의 합시다. * RP에 대한 방법만 보고 싶으시면 아래로 스크롤바를 내려보세요 따로 써놨답니다. 게임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꼭 RPG가 아니라 다른 장르로 라도.. 말이죠.
RP는 게임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론이며 넓은 의미의 장르 입니다. 개인적으로 온라인 게임의 저변확대가 과거 RPG매니아 들이 꿈꾸던 진정한 '또 다른 세계의 모험'을 느끼게 해줄수 있을줄 알았습니다만 그건 큰 오산이었죠.. mmorpg를 즐기려는 사람들은 제각각 취향도 다르고 흥미도, 또한 즐기는 목적도 다릅니다. 가장 아쉬운 점은 RP를 즐기려는 사람들은 그들끼리 모여야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웃긴 말 같지만..
'WOW'를 한다고 칩시다. 아는 친구들이나 마음이 맞는 사람들 끼리 모여서 함께 RP를 즐기고 있습니다. 한참 얼라이언스의 침공을 화두로 하여 그들에 어떻게 대항해야할지 어느곳을 타겟으로 게릴라전을 펼쳐 볼지에대해 진지하게 얘기하고 있는 중간에
"님들 여기서 모하셈?? 나도 껴주라! 껴주셈~~"
하며 어떤 플레이어가 접근을 한다면, 대부분 RP플레이어들은 자신들이 이룩해놓은 분위기를 망치지 않고 싶어합니다. 물론 RP에 대해 설명해주고 함께 하자는 쪽으로 말을 이끌 수도 있지만, RP플레이 자체가 상당히 이목을 끌기 때문에 옆에서 조금 지켜본 분들은 대부분은 와서 말을 겁니다. 가끔씩은 함께 하고 싶어하는 분들도 계시고 정말 재미있게 즐기시네요! 하며 인사를 하는 분들도 있지만 가끔은 옆에서 심한 방해를 하는 분들도 계시지요.. RP를 할 때 가장 듣기 싫은 말이
"님들아? 이거 게임이거든요?? 완전 놀구들 계시네요~"
흠-_-;; 저희도 게임인 것 잘알고 있고, 다만 게임을 즐기는 이시간동안 진정으로 이 새로운 세계에 동참하자하는 것이지요.. 의외로 방해가 상당히 많습니다. 즉, 제대로 즐기기가 굉장히 어렵다는 것이지요..
사실 TRPG(Table talk Role Playing Game)을 해보신 분들은 알 것입니다. 단지 종이와 연필 그리고 GM이라는 단 한명의 '플레이어'에 의해서 그 팀원들은 새로운 새계를 '상상'하는 것입니다. 모든것은 말로 또 선언으로 대신 됩니다. 필요한 사항들은 종이에 적어 놓는 것이지요.. 이보다 조금 발전된 형태로 텍스트 게임(텍스트 기반의 컴퓨터를 이용한 게임) 그 후에 그래픽으로 넘어가는 것이죠..
RPG(물론 서양식의)의 발전은 바로 상상력을 바탕으로 하는 것입니다. 현재에 이르러 화려한 그래픽은 마치 실제 그 세계를 방불케 하죠. 이제는 굳이 '상상'하지 않더라도 그 세계속에 있는듯한 '즐거운 체험'이 너무나 간단해진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이러한 너무나 현실적인 그래픽과 사운드는 '상.상.력.'의 부재를 가져옵니다. 즉, 상상의 여지가 많지 않은 것입니다. 상상이 사라지게 되면 게임은 '현실'로 다가오게 되고 곧, 실망을 느끼게 됩니다. 왜냐하면 상상력이 끼어들지 못하면 게임은 지극히 단순해 보이니까요...
느끼신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만 사실 어떠한 온라인 게임이든 그 게임속의 세계를 어느정도 느끼지 못하면 재미가 없을 수 밖에 없습니다. 바로 아! 이게임에서는 모두들 이런것들을 하는 구나! 나도 저속에 끼자! 하지만 그 느낌이라는 것이
'제발 머 대박템 하나 떠라 제발!! 맨날 쓰레기만 뜨냐???'
이런 식의 단순한 어찌보면 매우 저차원적인(폄하하는 의미가 아니고 그저 소유욕이라는 본능을 자극하는의 의미) 재미는 강한 중독성을 갖게 하지만 나중에는 정말 남는 것이 없게되죠.. 저도 디아블로 정말 1년넘게 즐겼지만.. 후에 남는 것은 글쎄요.. 마치 도박에 중독되었던 듯한 느낌? 그런 거였습니다. 그저 끊임없이 릴방 만들어서 대박아이템이 떨어지길 바라는.. 강조드립니다만 저.의. 관.점.에서 이런 형태의 온라인 게임은 비추입니다.
물론, 아이템 수집은 무척 즐거운 요소입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모험'의 큰 테두리속에 존재하는 수집의 재미여야하죠. 마치 도박처럼 뭔가 대박아이템이 떨어지길 바라며 수만번의 클릭질로 그저 클릭 클릭 이건 아니라는 느낌 입니다.
사실 이글을 읽는 많은 분들중 저의 생각 자체가 RPG를 오래전부터 즐겨온 한 올드 유저의 푸념 섞인, 과거 게임의 향수에 대한 집착.. 정도로 보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과거에 대한 향수 보다는 '미래에 대한 기대'로 오히려 항상 들떠 있습니다. 당장만 해도 oblivion을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은 게임 리뷰들을 읽고 소감들을 보아 오면서 제가 정말로 놀란 사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게이머들중에서 정말 많은수의 유저들이 "게임의 진지한 스토리를 즐기고, 게임중 멋진 풍경을 보고 잠시 쉬어갈줄 알며, 게임속의 사실성에 감탄하며 즐거워하는" 굉장히 RPG자체를 즐길 수 있는 그런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모로윈드, 발더스 게이트 이 두작품의 팬들만 합쳐도 정말 어마어마 할 것입니다. 또 한 인터넷을 통하여 조금은 더 복잡하고 처음엔 무엇을 해야하는지 몰라 헷갈려하지만 좋은 정보들을 접하며 이러한 RPG에 빠져드는 많은 유저분들도 보았습니다.
결국, 현재의 MMORPG의 풍토가 바뀌어야한다라고 생각합니다. 도박같은 혹은 노동처럼 느껴지는(지루하지만 그저 욕심에 하게되는..) 그저 레벨업에대한 혹은 아이템에 대한 경쟁심만 부추기는 게임은 이제 그만 두어야 할 떄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온라인 게임 업체들을 비난 하는 것은 아닙니다. 본디 기업이란 돈을 따라 움직이죠..우리나라 온라인게임 업체들중 상당수는 온라인게임의 붐, 특히, 리니지, 뮤, 카트라이더 등 히트 게임들의 성공에 고무되어 뛰어든 말그대로 장삿꾼들이라는 것이죠. 이건 당연한 것입니다. 기업은 장삿꾼. 당연하기 때문에 아쉽습니다. 그들에게는 당장의 이익이 중요합니다. 그러니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길을 택하게 되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이미테이션이죠.. 국내 온라인게임들 보면 표절에대한 의혹이 특히나 많은 것은 바로 이런 이유입니다.
게임산업이 사실상 전무하던 우리나라에서 온라인 붐을 통한 급격한 게임산업의 발전은 게임 회사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입지를 탄탄히 하기위해 충분히 고민하고 구상하고 계획하며 자신들만의 색깔을 찾아갈 시간들을 앗아가 버린 것입니다. 철저한 생존경쟁의 논리가 적용되어 버렸고,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회사들은 대박 아니면 망하는 길 뿐이며 이렇게 열악한 산업 전반의 구조가 게임 업체들로 하여금 극심한 압박을 받게 한다는 것 입니다.
어찌되었든, 저의경우 온라인 게임에서 RP를 -혹은 정말 새로운 세계속에서 모험을 하는 듯한 즐거움을- 체험하는 것이 '아직은' 힘들다 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발달된 그래픽과 AI는 싱글임에도 충분위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해주기때문에 현재로서는 그쪽으로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여담이 길었습니다. 지금부터 RP를 즐기는 방법을 제 나름의 경험을 살려 몇가지 언급해 드리겠습니다.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한번 쯤 해보시면 좋으시것 같습니다. 특히 저처럼 왼만한 게임 하게되면 최신 로스터 패치(스포츠 경우)라던가 게임의 사실성 높여주는 패치 하는 것 좋아하고 직접 만들기도 하는 분들 (발더스 같은 경우 직접 패치도 제작하고 아이템도 제작하곤 했습니다.)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R P 즐 기 는 방 법
1. 일단 온라인 RPG를 현재 즐기고 계신분들..
가장 좋은것은 우선 맘이 맞는 분들을 찾아야 합니다. 각 온라인게임 플레이포럼이나 팬사이트를 이용하여 롤플레이를 즐기고자 하는 분들을 모읍시다. 분명히 좋아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중에는 과거 많은 경험을 갖고 계신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수는 적을 수록 좋습니다. 함께 모여서 함께 사냥도 하며 이야기도 나누며 RP를 즐깁시다. RP를 즐길 시 룰은*
a. 실제의 이름보다는 가명이나 게임상의 이름을 사용하며 통신어체가 아닌 대화체를 사용한다. b. 게임상의 인물을 역할 플레이하는 것이므로 최대한 게임속 인물이 되었다는 느낌으로 대화합니다.
특히, 전투시에 다 죽어가며 HP가 간당간당 하는데 "꽤 힘드네요, 이녀석 강하네요." 마치 제3의 인물처럼 느껴지지 않나요? ^^ 이 럴땐~
" 우아아악 이 망할 괴물 녀석 도대체 왜이리 리치가 긴거야!(부가설명:만약 그래픽상 녀석의 크기가 크거나 리치가 길어보이고 나의 공격이 데미지를 그다지 못주는 경우.) 내 칼이 안박히 잖아! 젠장! " " 힐좀 부탁해요! 성직자 나으리!! 으와앗!!"
머 어려워보이지만 간단 합니다. 저는 전사인데, 상대괴물을 RP를 함께하는 파티원과 사냥하는 경우 입니다. 만약 처음본 몬스터거나 아직 이름을 못들었다면 미리 공략을 보거나 많이 들어봤어도 모른척 합니다. 게임상의 케릭은 분명 모를 것이므로, 그래서 다른 플레이어가 알려준다면 그때 부터 사용하는 것입니다. 위에 보시면 알겠지만 항상 존대말만 쓰며 RP를 하지는 않습니다. 가끔은 시기 적절한 비속어등을 쓸때도 있습니다 요.점.은. 게임상안의 존재가 되었다고 상상하십시오 케릭터를 움직인다면 게임속 그풍경을 거니는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앞에 적이 나타났습니다 거대한 적이 나타났다면 마치 내가 길을 걸어가다가 정말 커다란 조각상을 올려다보듯이 그 몬스터를 쳐다보는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절로 "오..오옷!!" 이런 효과음이 나올것입니다. :) 정말 무시무시하고 근육덩어리에, 한 대 맞았다간 얼굴이 180도 반대쪽으로 고정될듯한.. 그 모습을.. 나머지는 느끼시는 대로 말하시면 됩니다. 길이 진흙밭 처럼 보이신다면, 당신의 상상속에서 나는 진흙밭을 걷고 있겠죠? 그렇다면
" 아 정말 질척질척하네요.. 이런거 참 싫은데 말이지.." 이를 다른 플레이어도 느끼고는 " 그러게 말이야.. 마치 땅이 꿈틀거리듯 느껴지는군." (게임상에서 형이라던가 무언가 지휘관게가 게.임.상.에.서. 정해져있다면 반말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c. 만약 필요에 의하여 RP를 벗어날 경우 반드시 귓속말로 하거나 아니면 다른 이들을 피해서 합시다.
롤플의 룰은 바로 위의 한가지가 핵심입니다. 이것을 잘하는가가 관건입니다. 직접 해보시다 보면 자신의 케릭터의 상황이라던가 자신이 롤플레이하는 케릭터의 성향에 따라 정말 재미있는 상황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제가 발더스로 롤플을 즐기던 당시 'Lee"님이라는분이 계셨는데 그분은 함께 롤플을 하실때면 곧잘 술의 유혹에 빠지 십니다. -_-;; 발더스를 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주점에서 술을 사서 마실수 있으며 많이 마실경우 초상화에 맥주잔 표시가 나면서 케릭터의 능력치가 하향조정되죠. 바로 '취한"겁니다. Lee님이라는 분 정말 능숙하게도 연기를 잘하셨죠. " " 를 이용하여 *딸꾹* 이런 표현을 사용하시며 일부러 취한듯한 말투를 사용 하시기도 하셨더랬습니다 후훗, " 에어리는 어데다 두고 온게야 아.. *딸꾹* 나 집에 갈래 *-_-* " " 아하~~ ㅜ_ㅡ"
위에는 간단한 예 입니다만.. 정말 갖가지 상황이 나올수 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하시다보면 자연스레 늘게되며서로 이러한 대화들이 맞물려 들어가게되면 (물론 행동도 포함입니다.) 점차 RP의 매력을 느끼시게 될것 입니다.
만약 광고를 통해 길드원을 모으셨거나 아는 친구들중 맘이 맞는 이들을 모아 RP를 하게 되었다면 왠만하면 TRPG나 아니면 RP경험이 있는 분이 있으시면 더욱 좋습니다. 위의 예처럼 말이죠.. 필요한분이 계시면 정말 다양한 예를 알려드릴 수도 있습니다. 이거 중독되면 참 즐겁습니다.. ^^
그리고 이와같은 RP는 싱글 플레이시에도 가능합니다. 혼자 대화할 필요는 없지만.. 게임속의 인물과 그 배경 눈에보이는 모든 부분을 당신의 '상상력'을 사용하여 '재가공'하십시오. 이것은 RPG뿐 아니라 1인칭 슈팅이나 3인칭 어드벤쳐 등에도 해당되며 사실상 어드벤쳐게임은 이렇게 즐기는게 '당연' 하겠죠~ 간단한 사실이지만 능동적이어야 한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최대한 게임속의 모습을 실제 당신이 느끼는 것처럼 상상해보세요.. 처음엔 조금 어색하고 이상할지 몰라도.. 적응이 된다면 당신은 한개의 목숨으로 두번의 인생을 느껴볼수도 있습니다. (약간 오바 인정합니다 -_-;;)
그리고 강조합니다만!!! 다음의 내용이 선행되는 것을 강추합니다!!
2. 역할을 설정하라.
이것 역시 지대한 영향을 줍니다. 바로 어떠한 '역할'을 자신이 맡을 것인지 결정하는 것입니다. 위의 내용에서 게임의 인물을 '나'라는 인물과 동일시 하여 게임속의 모든 것들을 자신이 직접 체험하려고 애썼다면... 이번에는 당신 자신이 게임속의 '또 다른 인물'이 되는 것입니다. 재밌어 보이죠 ^^
우선 작은 수첩이나 연습장을 꺼냅니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말이죠... 그리고 게임에 관한 지식을 이용하여 당신이 정할수 있는 것들을 선별합니다. 우선 이름이라던가 나이, 성격, 성향(선한쪽 악한쪽 등..), 출생관련 비화, 환경 ( 특별하게는 게임상 등장하는 강대한 종족과 인간의 혼합종족이라던가.. 검사집안에서 엄격한 수련을 받고 자랐으나 마법사가 되기 위해 뛰쳐 나왔다던가.. 나약한 성격이라던가.. -이러한 성격은 차후 게임 플레이시에 플레이 성향을 결정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주세요~ 너무 터무니 없이 성향을 설정하면 실제 플레이시에 그 성향을 따라 플레이하기가 힘들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재미를 못느끼죠.. 심도깊게 정하든 간단하게만 정하든 '취향'입니다. 여타 여러 게임상 표현 가능한 부분이라던가.. -예를 들면 나는 양손잡이다 라면. 이도류를 선택. 등등- 결정 하십시오)...
이러한 설정을 바탕으로 그대로 플레이 하시는 것입니다. 특히 자유도 높은 온라인게임이나, 엘더스크롤 등에서는 특히 빛을 발합니다. 한가지 예를 들면 제 RP동료중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때당시 길드를 보고 찾아온 그 사람과 만난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저는 제 케릭의 특성에 따라 좀 가식적으로 대했습니다. -가식적이라는 설정이 있었거든요 :) - 그래서 아주 점잖은 말투로 서로 말을 주고 받으며 "사냥이나 함께 가실까요? " 해서 사냥을 떠나게 되었죠.. 근데 이분도 은근히 RP좋아하시는 분이라.. 가다가 시내가 나와서 건너가는데 갑자기 그분이 "으아아악~ 나.. 나 못가요" 이러는게 아니겠습니까 -_-;; 그래서 "아니 왜 그러세요??" 그랬더니만.. "제가.. 좀.. 물을... 무서워 합니다....." "...."
그래서 제가 마법으로 옮겨드렸습니다 -_-;; 이밖에도 여러상황에서 특히 겜상에 일어나는 여러 다양한 상황들에서 RP를 하는 것 자체가 무척 재미있는 대화나 행동을 만들어갈 소지가 큽니다. 다만 한가지 꼭 중요한 점은..
다른 분들의 편의에도 상당히 신경을 써주십시오.
자신의 역할이라거나 혹은 RP를 위해서라고 하여도 다른사람에게 폐를 끼치거나 짜증을 유발하는 행동은 자제 해주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어떠한 행동인지는 자신이 당했다고 생각해보면 아시겠죠 ? :)
쓰다보니 너무 장대한 글이 되어버렸습니다. 중간에 딴소리도 많이 했고.. 하지만 핵심은 기왕 게임을 위해 보내는 시간이기에, 이 시간 만큼은 정말 제대로 즐기십시오.
위의 두가지, 역할 설정과 역할 수행 그리고 이를 위해 필요한 몰입 -게임상 플레이어가 되어 게임상의 모든것을 실제처럼 느끼려는 노력과 그 노력에 의해 느끼게되는 감각, 몰입감- 이것이 오늘의 핵심이 었습니다.
긴글 읽어주시느라 정말 감사 드립니다~ 장문의 글을 TV보며 적다보니 좀 두서 없어도 이해해주세요~ 질문, 반박, 소감 등등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