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이 글 내에서는 경어를 생략하겠습니다. 다소 말투가 건방지거나 다소 기분을 상하게 하더라도 너그러이 봐주셨으면 합니다. (--)(__)(--) 꾸벅 주의하실점은 이 글은 객관성이 심히 결여된 글입니다. 그러니 절대 액면가 그대로 받아들이시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누적 회원수 1400만명...
국내 회원수만 1400만명인것인지 외국 회원도 합친것인지 모르겠지만
국내 회원수만 1400만명 이라는것은 매우 놀라운 수치가 아닐수 없다.
대한민국 사람중 3명당 1명꼴로 가입했다는것인데...
이중 게임을 거의 할수 없는
신생아, 유치원생, 노년층 등을 제외하면 거의 2명당 1명 꼴로 가입했다 할수 있는
스타를 제치고 진정한 국민게임이 되겠다.
메이플 스토리 어떤 게임이냐...
장르 : MMORPG (요즘 말많은 MMORPG 다~!)
그래픽 : ★★★★★ (별 5개 만점)
요즘 나오는 MMORPG의 그래픽을 봤는가?
2006년 빅3 게임 그라, 썬 , 제라의 그래픽을 보고 난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야 말로 온라인 게임중에서는 최고의 그래픽이 아닐까 할 정도로
죽여주는 그래픽 정말 엄청난 감동이었다...
하지만 이것은 메이플 스토리라는 게임을 보고 달라졌다.
그냥 보기에는 별볼일없는 너무나도 평이한 2D의 그래픽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겉보기에 불과하다
진정한 메이플 스토리의 그래픽을 느끼고 싶으면 일단 말없이
돈을 가지고 문방구에 간다
그리고 빨간색과 파란색 셀로판지를 구입후
왼쪽에는 빨간색렌즈 오른쪽에는 파란색렌즈(바뀌어도 상관없다)로 제작후
안경을 만들어 써서 다시 플레이 해보자
보이는가... 진정한 입체 그래픽이 메이플의 케릭터가 모니터 밖을 튀어나와서
움직이지 않는가???
메이플 스토리 이거야말로 현대기술의 정수를 쏟아부은 최고의 그래픽이 아닐까 싶다. (혹시 입체로 안보이신다는분 그것은 자기 자신의 마음가짐의 문제이다. 자기 최면에 들어간다 당신은 레드썬이다 메이플 스토리의 케릭터들이 모니터 밖으로 튀어나올때까지 자기최면에 들간다.)
사운드 : ★★★★★
메이플 스토리하면 또 사운드를 빼놓을수 없다.
간혹가다 자신이 실제로 그곳에 있는것처럼 느껴질정도의
너무나도 리얼한 효과음과 환경음 2.1ch에서도 이렇게 느껴질정도인데
아마 5.1ch 이상의 시스템에선 당신의 정말 가상세계에 간것같은 느낌을 받을지도 모른다. (매트릭스처럼)
다만 메이플스토리가 5.1ch를 지원하는지는 모르겠다.
특히 마법을쓸때와 몬스터가 맞을때의 그 소리... 온몸에서 전율이 느껴질정도이다
그정도로 게임과 사운드가 최고의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삐용 퍼벅 삐용 퍼벅 푸확~ (인간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이 극한의 사운드 느껴보시라)
물론 배경음도 환상이다 메이플 스토리의 배경음은 최고의 예술성을 가지고 있다.
물론 게임내의 분위기와도 최고의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어릴적 시절의 향수를 불러오는 그 은은한 배경음
자연의 위대함과 장엄함이 느껴지는 그 스팩타클한 배경음
무조건 해봐야 안다.
스토리 : ★★★★★
메이플 스토리하면 또 스토리를 절대 빼놓을수 없다 메이플 스토리에서 스토리를 빼면
그것은 더 이상 메이플 스토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라는 소설을 아는가?
그 방대한 스케일 700여명의 등장인물 ‘겨레의 재산’, ‘노벨문학상을 우리에게 안겨줄 유일한 작품’ 등 전문가들의 찬사를 받은
토지라는 소설을...
메이플 스토리는 그 토지라는 소설을 뺨칠정도의 방대한 스케일, 치밀한 구성 최고의 감동을
자랑한다.
여기서 그 스토리를 어떠한 생략없이 그대로 올려보겠다.
"섬 안의 모든 생물과 마을 사람들은 아무 걱정 없이 웃음만을 띄고 살아가는 곳. 각 섬마다 사랑스러운 것들로 가득 찬 곳. 그 이상한 기운이 스며들기 전까지는 말일세.. 흠. 언제부터인지 고원과 초원은 물론이고, 섬의 모든 생명체들이 변화하기 시작했네. 악의 기운이 퍼져나가는 범위가 이제는 시공간을 초월해버려서 걱정이 클 수 밖에 없지...."
한글자도 빼놓지않은 메이플의 스토리이다.
느껴지는가?? 내가 해왔던 어떠한 RPG나 소설도 메이플 스토리의 스토리만큼의
감동을 준 작품은 찾아 볼 수 없다.
토지 원고지 약 3만장 분량
메이플 원고지 약 2장 분량
양에서는 만오천배의 차이가 난다고 해도 메이플의 스토리가 가지고 있는 함축성을
생각한다면 그 차이는 아무것도 아닐것이다 무엇보다 등장인물에서는 토지를 압도하고 있다
토지는 기껏해야 700여명 메이플을 보아라 "섬 안의 모든 생물과 마을 사람들"
스케일부터 틀리다 스케일부터...
만약 메이플 스토리의 스토리가 저기위에 있는거보다 길었으면
메이플스토리 유저의 주 연령층대는 그냥 외면했을것이다.
조작성 : ★★★★★
메이플 스토리의 최고의 장점이라 할수 있는 조작성
마우스 클릭만으로는 이게임을 절대 즐길수 없다.
당신은 NASA에서 직접 연구하고 개발한 최고의 인터페이스를
메이플스토리에서 느낄수 있다
단순하지만 뭔가 심오한 키배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자기 멋대로 바꿀수 있는
유저를 위한 세심한 배려
무엇보다 이러한 최고의 조작감 때문에 1시간만 해도
손에 전율이 비슷한 경련이 일어난다는점~! (PS2 위닝을 3시간 이상정도 하면 오는 손에 느낌을 메이플에서는 1시간만에 맛볼수 있다)
이에 조작감에서도 만점을 줄 수 밖에 없다.
최적화 : ★★★★★
최적화 이거야 말로 메이플 스토리의 최고의 강점이 아닌가 한다
엄청난 그래픽과 사운드를 자랑함에도 불구 하고 내장 그래픽 카드만 있어도
풀옵션으로도 60프레임을 모니터에 뿌린다~!
저기 스샷에도 보이지 않는가
권장사양 700Mhz, 128mb
저 사양만되도 메이플 스토리란 위대한 게임을 풀옵션에 60프레임으로 즐길수 있다.
이것이 얼마나 대단한것이냐면
메이플 스토리의 고랩 마법사 20명 이상이 동시에 최고의 이펙트를 자랑하는
최고의 마법을 써도 프레임 저하가 거의 없을정도의 최적화다.
둠3, 퀘이크4, 하프2 제작사들은 이 게임을 보고 많이 배워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커뮤니티 : ★★★★★
커뮤니티 온라인게임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메이플 스토리의 커뮤니티 말이 필요 없다 이건 진짜 느껴봐야한다...
이 이상의 커뮤니티랑 더이상 세상에 존재 할 수 없다.
사실성 : ★★★★★
게임을 평가하는데 있어 역사게임으나 특정 장르를 제외하고는 사실성이라는 개념은
그다지 중요한것은 아니지만 사실성을 평가한 이유는
메이플 스토리안에는 현대 사회를 그대로 표현한 극 사실성이 포함되어있기때문에
이렇게 평가 항목에 넣었다.
어떠한 사실성들을 포함하고 있는가 하면
메이플 스토리의 채팅창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꼭 이런한 글을 볼 수 있다.
"아무게와 거시기가 서로 사귀기로 결정했어여 우리 앞길 축복해주시구요 축하해주세요 그리고 거시기 이제 제 여자니까 아무도 건드리지 마세요"
어떤 사람에게는 상당히 염장지르는 말이 아닐수 없지만 실제로 저런글이 굉장히 많이 올라온다.
메이플에서 사귄다는 개념은 오프라인에서도 만나서 사귄다는 개념이 절대 아니다
그냥 말 그대로 캐릭터 끼리 사귄다는 개념이다.
이러하니 게임내에서 애인을 만들려면 본인이 아닌 게임 케릭이 멋지거나 이뻐야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메이플에서 케릭터가 멋져질려면 돈이 필요하다
물론 게임돈이 아닌다. 넥슨에서 서비스하는 게임이니 어떤 돈인지는 뻔하다.
아무튼 돈으로 떡칠된 케릭터는 상당히 인기가 많고 메이플 내에서는 얼짱이라 부른다 -_-;;
다시 돌아가서 사귄다는 글이 뜬다.
이제 아이디를 주시하자 여자케릭한테 귓말을 하기 시작한다.
"안녕 나는 오빠인데 대학생이야 돈 졸라 많거든 니 케릭 캐쉬로 도배해줄께 나랑 사귀자" (여기서 대학생이 중요하다. 의사,검사,회장 아들 안먹힌다 메이플에선 대학생이 최고의 야빡을 자랑한다 -_- 이유는 뭔지 모른다.)
이런식으로 귓말을 넣어준다 그럼 정말 가슴아프지만... 넘어온다 -_-;;;(당연히 넘어오지 않는
꿋꿋한 아이도 있다)
여자애한테 남친한테 말하라 하고 나한테 오라는 식으로 말하면 전체 채팅으로 알아서
남자와 깨고온다 당연히 나는 캐쉬같은건 없기에 여자는 욕을 하고 가버린다
현실과 비교해보자 나의 경우를 보자면 아는 선배중에 2년동안 사귀던 여자친구분이 있었다.
하지만 대학교 4학년되서 차하나 없다고 2년 사귀었던 분은 서울 강남에 25평짜리 오피스텔을
가지고 있는 다른 분에게 가셨다...
보통 듣기로는 2년 이상 사귀면 정때매 헤어지기 힘들다고 하는데 결국 돈때문에 떠나가는 (당연히 모든 여성이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기를)
메이플 스토리 안에서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이 엄청난 재연력 흡사 진짜 사회에 있는듯한
느낌을 맛 볼수 있다. 이것은 게임내에 캐쉬가 있기에 가능한것이다.
그외 현실에서 돈에 관련된 문제는 메이플내에서 거의 목격할 수있다.
이러한 사실성 참으로 놀랍지 않을 수 없다.
총평 ★★★★★
결과적으로 메이플 스토리는 어느 하나 흡잡을때없는 최고의 게임이 라는것이 밝혀졌다.
p.s 결국 리뷰를 가장한 잡담이었습니다. 메이플 스토리 한 2년전에 친구 동생때문에 친구랑 같이 해본적이 있었는데요 서로 한 2시간정도 하고 바로 접었습니다. 도저히 맞질 않으니 메이플하면서 가장 재미있었던건 초딩과의 말싸움정도? 메이플의 참재미는 그것인것 같습니다. 메이플 스토리안에 캐쉬템을 보면 제 주관적으로는 초등학생이 사기에는 너무 가격이 높게 책정되있는것 같습니다. 대부분 하나에 2천원 이상정도 되니 제가 4학년때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바뀌고 그 때부터 부모님께 일주일에 용돈 700원을 받기 시작했었지요(그때만해도 제 주위에서는 제가 많이 받는 편으로 기억합니다) 학교앞 문방구에서 파는 코코아, 쫀득이, 밭두렁 같은것의 유혹을 못이겨 용돈을 많이 모으는게 힘들긴 했지만 몇달을 모아 비행기나 탱크 조립식을 사거나 레고를 샀던 기억이 있습니다. 10년이 조금 넘은것 같은데 10년이 넘었건 안넘었건 초등학생에게 무슨 큰 수입이 있겠습니까. 그런데 그 초등학생이 즐기는 게임에 아이템 하나가 몇천원씩 하니 온몸에 다끼면 몇만원은 우습겠더라구요 기업의 첫번째 목적이 아무리 이윤추구라고는 하나 심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기위에 메이플 스토리 한달 매출이 140억을 넘는다는 기사를 보니 왠지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