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위안 게임의 장르별 분포는 한국식 NGD게임이 8개, FPS하나, 서양식MMORPG가 하나 이렇게 분포중이었습니다.
이 순위를 그다지 좋지않는 눈으로 보면서 한가지 생각한게 있는데요;; 과연 게임에 있어서 수준이란 뭘까.. 라는거였슴다. 미술이나 음악, 영화 등에서는 작품에 수준을 매기는게 당연시 되고 있는디 이거야 뭐 사실 당연하겠지만 그런장르들은 예술 이라는 영역까지 인정받는 작품이 있기에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그에 반해 게임이라는 장르는 훗날 어떨지는 모르지만 아직까지 예술이라고 인정받을만한 작품은 없었..고; (물론 CG가 예술이다 배경음이 예술이다 하는 부분적인 칭송은 있었지만 말이죠) 따라서 문득, 게임에서 수준을 논하기는 아직 이르지 않은걸까.. 라는 생각이 뇌세포를 급습하더라구요 -ㅅ-
어짜피 예술적인 측면으로 평가되지 않을 바에야 게임은 게임 자체의 목적인 재미 라는 요소만 크면 장땡이라고 생각이 바뀌게 되었는데 이런맥락으로 따지면 다분히 개인차가 생기는 상대적인 평가가 되어버린다는게 또 문제점이더라구요;; 예전부터 논란이 있던 슾포VS캇흐 라던지 한국식NGD게임 VD 서양 정통 MMORPG 같은거 말이죠. 솔직히 NGD게임이 무의미한 현질노가다 일색의 수준낮은 장르라고만 생각 했는데 어짜피 노가다 없으면 게임 못하는 사람들 혹은 노가다 자체에서 재미를 느끼는 분들에게는 이게 또 하나의 재미일수도 있는거고 그런분들에겐 NGD게임이 최고의 장르인건 당연한거 아닐까요? 근데 또다른 문제는 이런식으로 쌍방을 너는 너대로 좋고 나는 나대로 좋다고 해버리면 물론 평화야 오겠지만 대립되는 상황에서 오는 긴장이 낳는 발전은 포기하는꼴이 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역시 인정과 반대의 균형을 적절히 잡고 게임을 보는게 제일 나은거 같습니다. 적절한 대기씨 처럼 말이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