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호러게임이란 이런것이다!! 제로 붉은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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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상상초월
(시작하기전에 한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저게 뭐냐 차라리 바x오하x드가 더 낫다.. 이런식의
태클은 사양하겠습니다.. 이글은 저의 극히 주관적인 글이니깐요)
게임명:제로-붉은나비
기종:PS2,XBOX
장르:호러 어드벤쳐
정식발매일:PS2(2004년 6월24일)
제로-붉은나비.. 아는분께서 선물로 주셨었지만 왠지 끌리지 않아서 대략 5개월정도 방치해두
두다가 주변사람들의 추천을 하시더군요. 조금씩 끌려서 한번 해보았는데.. 이거 왠걸...
누가 테크모가 만든 게임 아니랄까봐 주인공도 미모의 쌍둥이고 누가 호러게임 아니랄까봐 분위기도 상당히 무서운게 점점 더 끌리더군요..
일단 이 게임은 귀신에 의해 끌려가는 언니를 구하기 위한 동생의 모험담?? 이라고나 할까요?
이 게임의 스토리는 쌍둥이자매가 지도에서 사라진 마을에 들어서는것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얻은 보이지 않는것을 볼수있게 하는 기계 '사영기(사진기) 얻으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죠..
언니 마유는 영력이 강하고 몸이 약해 귀신들에게 쉽게 빙의되어 사라져버립니다. 그것을 동생 미오가 언니를 찾기위해 귀신들과 싸우며 진행하게됩니다.
[제로-붉은나비의 특징]
일단 무섭습니다.. 아니 정말 무서워요..
일단 게임의 화면이 어둡기 때문에 그리 잘 보이진 않습니다.
그리고 카메라 앵글이 항상 주인공을 쫓아다니는게 아니고
시시각각으로 변하며 플레이어가 최대한 긴장과공포심을 느끼게 해줍니다..
주변 배경오브젝트들도 한몫하지요..
진행하다 갑자기 천장에서 공이 떨어진다던지,귀신이 떨어지고
건들지도 않은 문이 삐걱거리며 열리는게 정말 긴장감을 놓을수가 없습니다.
또한 진행하다 갑자기 튀어나오는 귀신들.. 정말 사람 놀래킵니다..
그리고 이 게임의 유일한 공격수단은 사진기로 귀신을 찍는겁니다..
가뜩이나 무서운 귀신을 클로즈업해서 찍어야 하는데 이것또한 공포심을 유발하지요.
하지만 이 게임에서 제일 공포심을 더해주는건 사운드라 말하고 싶습니다..
이건 헤드셋이나 이어폰을 끼고 게임을 진행하면 정말 절실히 느낍니다.
간단한 단점정리..
분명 어드벤쳐게임인데도 불구하고 퍼즐이 별로 없다..
그나마 있는 퍼즐도 톱니바퀴돌리기,인형돌려맞추기처럼 대부분쉬운것..
그리고 위에 특징이라고 써놨지만 정말 화면이 어둡고 후레쉬하나로 밝히면서 돌아다녀야
하기에 짜증을 유발할수도 있다.
그리고 미모의쌍둥이 자매의 달리기실력.. 과연 100m를 35초 안에 주행할수 있을까라는
의심을 생기게 해줍니다.. 덕분에 게임 진행은 더욱 느리게 되죠..
아.. 단점중에 자매의 달리기속도.. 이것은 분명 게임 진행을 더욱 느리게 해주는 요소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공포심을 더욱 유발하기도 합니다. 게임중간에 이 게임최종보스가 잠깐 나옵니다.(easy와 nomal모드의 최종보스)이땐 공격할수도 없고 한방만 맞아면도 즉사기 때문에 무조껀 텨야합니다..
좁은 방안에서 사물에 막혀 제대로 도망칠수도 없는곳에서 주인공의 달리기속도가 느리기때문에 공포심은 더욱 커지게 되죠.
밑에 제가 리뷰한 씰 처럼 이 게임또한 정말 스토리가 좋습니다.. 아니 좋다기보단 노멀엔딩까지보면 사람 정말 할말없게,또는 한동안 패닉상태로 만들어줄수도 있는 스토립니다..
노멀엔딩은 정말 충격 그 자체거든요.. 거기다 엔딩곡 아마노츠키코씨의 나비..
정말 게임의 엔딩과 엔딩곡이 소름끼치도록 어울리는건 이 게임이 처음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정도로 정말 소름돋게 어울립니다.. 정말 소름돋을정도로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하드모드 이상의 난이도에서 깨면 최종보스가 한명더 추가되고 진엔딩이 나옵니다만,
이 게임의 모든엔딩이 다 해피엔딩이 아닐뿐더라 진엔딩은 별 감흥이 없습니다..
후에[제로 3 문신의목소리]엔 노멀엔딩스토리로 이어지기 때문에 진짜엔딩은 오히려 노멀엔딩이라 보시면 됩껍니다.
ps2를 소지하고 계신분중에 이 게임을 안해보셨거나 요즘 할만한 게임이 없다 하시는분은
꼭 해보시길 권장합니다. 나온지도 꽤 되어서 가격도 싸고 돈이 아깝다는 말이 나오는 게임은
아니거든요. 꼭 한번 해보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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