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애쉬론즈콜2

ㅇ,.ㅇ 작성일 06.03.08 03: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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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어중간


음 제 온라인게임 역사중에 몇 안되는 명작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유저가 유입이 안되고 기존 유저까지 빠져나가버려서 접은 게임이죠.
그래서 버린게임 꽤 됩니다만.
제 온라임게임 역사중의 기억에 남을만한 게임을 일단 써보자면
바람의나라 - 온라인게임이 뭔질 첨 알게해줬죠. 음 무료화 선언 한 후 안합니다만 그래도 방학때마다 2달정도 결제해서 하면서 재미를 느꼈던 게임입니다. 단순히 순위 경쟁 재미로했지만 말입니다. (지금은 100등밖으로 밀려났군요. 20등안이었을때도있었는데) 몇 안되는 국산 온라인게임 중 명작이라생각합니다. 1년전에 해본게 최근에 했던건데 바람의나라 1세대 2세대가 같이 즐기는 분도 꽤 있더군요. (아들 딸과 하시는분을 말합니다. 참 장수게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애쉬론즈콜2 - 제가 외국 온라인게임의 참 재미를 알게해준 게임일겁니다. 보통 다들 WOW의 여파로 인해 외국게임은 퀘스트가 주된 내용을 이루는 걸로 아시겠지만. 애쉬론즈콜2은 거의 전쟁이었죠. 이 글에 소개할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위에 썼다싶히 실제로 정액 결제해서 게임하진 않았습니다. 새로운 유저가 유입이 안되서 포기한게임입니다.
WOW - 뭐 말 안해도 아시겠죠. 명작이니까요. 지금은 안 하지만 계정사용일이 310일정도더군요. 2달만 더 결제했어두 티셔츠를 받는건데 -_-


제작사는 터빈 입니다.(현재 DDO 제작 했습니다. 애쉬론즈콜2 실패땜에 한국 진출할지 의문이네요.) 마소에서 퍼블리싱했었구요. 그 당시 엄청난 그래픽땜에 엄청난 사양을 요구했습니다. 저도 이거땜에 램도 1G로 늘렸었구요.
한국에서 오베 서비스기간은 2003년 초~2003년 후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북미에선 2002년부터 서비스했구요. 한국에선 클베 진행했습니다.
만렙은 50이며 영웅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영웅 시스템은 유료화 후 나온거라 전 즐기지 못해봤네요.)
이 게임이 얼마나 참신하다면 직업에 제한이 없습니다. 종족의 제한과 무기로 인해 쓸수있는 스킬의 제한만 있을뿐이죠. 그리고 스킬 잘못 찍는다고해도 지울수 있었구요.
터릿 건설하는 직업도 있었답니다. 쿨타임은 엄청 길었습니다만 그만큼 강력했죠. 보통 사냥은 이 클래스가 전담했습니다.
지금은 제대로된 사이트도 안 남아 있는지라 정확한 내용은 전달해드리긴 힘들지만 제가 즐겼던거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퀘스트는 많지 않습니다. 3가지의 대륙으로 나뉘며 레벨별로 나눠져있다고 보시면됩니다. 저렙존 중렙존 고렙존.
크래프트 시스템은 각 아이템마다 재료가 적혀 있는데 그 조건에만 만족하면 바로 크래프트재료로 쓸수있습니다. NPC도 적은데 이건 상점이 없기때문입니다. 퀘스트에 필요한 NPC만 존재합니다. 인벤에서 바로 돈으로 바꿀수있구요. (세계관으로 보면 대륙이 황페화 되서 모든 종족이 연금술을 배웠다는군요.)
볼트라는 쉽게 말해 던전식 퀘스트가 존재하는데 WOW의 인스라고 보심됩니다만 퀘스트를 위해 한번만 들어가면 되는 곳입니다. 퀘스트도 단순하죠 그곳의 보스를 잡는게 끝.
애쉬론즈콜의 참 재미는 역시 전쟁이죠. 일단 왕국은 중립을 제외한 3나라입니다. 도미니온 오더 섀도우. 게임내에선 보통 한 왕국마다 대형 길드(게임내에선 "얼리"라고 불렀습니다.) 가
부활지점이 있는데 그걸 뭐라고 불렀는지 기억 안나네요 그곳을 점령하고 지키며 다른 왕국과의 국경을 유지합니다. (국경은 게임내에서 정해진게 아닙니다. 유저들이 부활지점을 기중으로 지정합니다.)
일단 초중렙 대륙에선 기본 매너땜에 모두 중립으로 왕국을 맞춘후 전쟁을 안 했으며 고렙대륙으로 와서부터 전쟁을 할수있었습니다. (이것도 유저들이 만든 룰입니다.)
애쉬론즈콜2에서는 FPS에서 느낄수 있는 개다리 스탭으로 상대방의 스킬&공격을 피할수있습니다. 와우 처럼 타겟에게 무조건 날아가는게 아닙니다. 피할수없는 스킬도 있지만 그런 스킬은 뎀지가 약했구요. 보통 노버프 상태론 강한 스킬 3방정도면 죽습니다. 참고로 모든 스킬이 즉시시전이구요. 그렇다고 근거리 클래스가 약한게 아닙니다. 근거리 클래스는 피마나 스틸 스킬들을 가지고있었구요. 그리고 모든 케릭터가 스킬에 힐을 찍을수있답니다. 전문힐러인 루지안 세이지(였던걸로 기억)는 광역힐과 광역 마나힐도 가지고있었죠. 쟁에서 엄청 중요했습니다. 피스틸 마나스틸 스킬도 있었구요. 무기마다 사정거리도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활 같은경우는 100M정도였는데 인터페이스 레이더의 거의 끝까지 날아갔습니다. 스태프가 40M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전쟁의 목적은 적의 본진(위에 적은 부활지점) 공격입니다. 공격을 간 유저들이 상대방 부활지점에 얼마나 많이 지정을 하느냐에 따라 그 부활지점을 차지할수있냐에 승패가 갈립니다만 뺏기는걸 본적이 없네요 -_-. 그만큼 방어하기가 쉽기땜에.. 그외에도 일반 필드 전쟁두 많았구요..

그리고 길드 시스템도 특이하답니다.
피라미드식으로 길드를 꾸밀수있는데 그 피라미드의 위에 있는 유저가 밑에 있는 유저가 얻은 경험치의 10%를 받을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밑에 있는 유저가 그만큼 경험치가 깎이는건 아닙니다. 그저 피라미드식 구조였지요.)

게임에 대해서는 이정도만 이야기합니다.

참고로 전 버그를 써서 키웠던지라 일주일이면 50까지 키웠었습니다.(버그썼다고해서 많이 차이나는건 아니고 남들보다 1-2일정도 앞당길수있는정도입니다) 어떤 버그였냐면 좌표버그인지 모르겠지만 공격을 받아도 다 빗나감이 뜨는 버그입니다. 방어구를 적게 낄수록 기본 공격속도가 빨리지기떔에 무기만 끼고 몹을 잡을수있었습니다. 케릭이 맵에 끼게되면 GM요청으로 풀수있습니다. 간혹 재접을 시켜버리는 GM도 있습니다만 바로 풀어주는 GM도 있는데 이 경우 이 버그가 잘 걸렸습니다.

음 제가 뭘 썼나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전쟁의 재미를 제대로 느꼈던 게임입니다.
한글화도 잘 되고 GM들도 친절했구요. 매크로식 답변이 아니었습니다 -_-. 특히 GM요청으로 해결 후 GM이 다시 확인도 해주는게 엄청 보기 좋더군요. 해보신분있으셨으면 여운을 느껴보셨음 해서 썼습니다.

p.s 전쟁위주 온라인게임이라면 쉐도우베인 추천 하는 분도 많았지만 역시 한글화와 인터페이스에서 __

음 DDO로 다시 한번 한국으로 진출해줬음하네요. 참고로 애쉬론즈콜2는 서비스 중단했습니다.

http://www.clubms.co.kr/ac2/ac2.asp 에 그래도 정보는 남아있네요. 공식홈피도 사라진지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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