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드디어 나왔다!!(꽤 됐지만;)의천도룡기외전의 후속작 - 무림군협전!!

FA 작성일 06.03.08 11: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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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상상초월


의천도룡기-외전이라고 국내에 널리 알려진 김용군협전의 후속편으로

전작의 대단한 명성을 이어 받고도 한 참 남는 무시무시한 게임이다.

시작하면 상당히 당황스럽다.. (중국어니까 ㅠ-ㅠ) 전작의 주인공인 이소룡;;이
다시 미래로 간뒤 백년후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주인공의 이름은 동방신기도 동방신구도 아닌 동방미명! 아무튼 찌질한 아이가 영웅으로 탄생하는 무협의 베이스에 따라서 소요파?로 들어가게 되어 5년간 수련하던중 이사형과 사숙의 배신으로 사부가 중상을 입어 (응징하거나,동참하거나 아무튼)강호에 나와 정파,사파,마교의 길을 가게 되면서 겪게 되는 영웅담이 이 게임의 큰 틀..(라이센스 문제인지 몰라도 김용작품의 내용을 안 쓴다고 했는데..이건 천룡팔부잖아..-_-;)

세부적인 즐길점은..5년간의 수련인데 여기서 장르가 육성시뮬레이션으로 바뀐다.. 소요파;는 무예말고도 바둑,서예,금,요리,낚시등등 모든걸 잘해야 하는 럭셔리 클럽이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배우는데 각 종목?마다 미니게임이 준비되어 있어 익히는 재미가 쏠쏠하다. 각종 잡기,예등을 일정 수준으로 수련하거나 약자등을 도와주면 소년영웅,태공망?,검선등의 칭호를 얻게되며(효과는 ??) 강호를 유람하며 친구를 만들고 그에 따라 추후 진로가 결정되기도..광석을 캐내어 무기를 만들 수도 있고 의술을 배워 의원노릇도 잠깐이나마 해볼수있다..아무튼 새로운 재미들이 꽤 있다.게다가 전작의 형식,특성등은 그대로 살아있으니(야구권,좌우호박,필드맵,각종문파등등) 전작을 뛰어넘는다라고 할 수 있겠다..


아직 엔딩도 보지 못 했지만.. 너무 재미있어 급리뷰를 썼다. 무협게임매니아라면 한 번 쯤 상상해보았을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이다.옥의티는 앞서 잠깐 언급했듯이 한국어가 아니라서..패키지 게임 시장이 살아있었다면 한글화했을텐데란 아쉬움이 들지만 주인공은 어린시절 원수에게 혀와 고막을 다쳐서 말도 못하고 거의 듣지도 못한다라던지 주인공만 한국사람인거야라는 약간의 추가 설정;;을 해준다면.여러면에서 즐길거리가 많은 게임이다..


-스샷 설명
1.시작 화면 - 처음부터 시작하거나 로드를 할 수 있다.
2.주인공을 클릭하면 나오는 화면으로 장비를 정비하거나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3.여러가지 무예와 기예를 익힐 수 있다. 화면은 공격력을 올려주는 음파신공
4.곡내의 수련화면-잡일,기본기수련,무술수련,기(스미쓰,낚시,의술등),예(바둑,서화,서예,금),수련..휴식. 뛰어난 요리솜씨로 식신 타이틀을 얻은 주인공.
5.이런 식으로 돌아다니며 사부가 준 임무를 해결하며 영웅으로 자라난다.
6.전투화면-청년?영웅대회에서 우승하면 얻을 수 있는..이름만 거창한 일월신공
7.악의 무리들의 영원한 습격대상 소림 -연로하신 소림장문께서 분노의 일격을 날려보았지만 역부족..
8.필드맵화면 -이제 부터가 시작!!(필자의 경우 여기까지 9시간 정도의 플레잉타임이 소요)


그래픽:9.0점(부드러운 2D)
사운드:9.0점(음공시 구현되는 아름다운 선율)
게임성:9.7점(전작의 완성도를 뛰어 넘음-차기작 매우 기대)
조작감:7.0점(가까이 있는 곳은 뛰어 가지 못하는 답답함)
사용언어:2.0점(중국어-간자체의 극심한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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