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종 : PS2 & PC • 장르 : 비주얼 노블 • 제작사: Nitroplus •플레이어 수 : 1명 •판매사: 디지터보/모노소프트
펜텀 오브 인페르노에 대한 리뷰는 전애 한번 한적이 있는데. 지금 보니 정말로 못써서 -_-; 다시 한번 써야 겟다 해서 키보드를 잡습니다. 2000년도에 처음 발매 되어 신생 제작사인 니트로 플러스의 그 이름을 개임업계에 강력하게 각인 시켰던 첫 대뷔작이자 흥행작인 '팬텀 오브 인페르노(Phantom of Inferno)'는 당시도 그리고 지금도 각인 처럼 되어 있는 '비주얼 노블'은 미소녀가 등장하고 결국에는 H씬으로 마무리'한다 라는 틀을 벋어 던지고 차갑고 어두운 하드 보일드 풍의 스토리를 내걸고 나왔다. PC로 첫 작품이 출시 되었으며 그것이 인기를 끌자 DVD플래이어에서 구동가능한 DVD-PG로, 그후 PS2로 출시 되엇는대 국내에는 DVD-PG판이 모노 소프트사를 통하여 발매 되었다고 하는데. 자 이제 부터 팬텀 오브 인페르노의 이야기를 해보자.
'비주얼 노블'은 미소녀로 시작해서 벗는걸로 끝난다...?
어디를 가도 비주얼 노블은 이제는 미연시(미소녀 연예 시뮬래이션)와 동급으로 치부 된다. 이러한 비주얼 노블의 특징이라면 일단 여러명의 히로인이 등장하고 스토리가 진행 되면서 선택지가 뜨면서 그 선택지를 어떻게 선택하냐에 따라서 최종의 히로인이 결정 된다는 점과 ('전체이용가'용이 아닐경우) 결국에는 그 히로인과의 H씬이 등장한다는 점이 서로 비슷하다면 비슷한점이라고 생각한다. 허나 사실 '비주얼 노블'은 미연시와는 다른 장르의 게임이다. '비주얼 노블'은 문자그대로 비주얼 신이 등장하고 그 사이 사이를 엮는 택스트로 구성되어있는 게임등을 지칭 하는 말로써 구태여 미소녀의 등장이 필요 하지도, 그렇다고 H씬이 필요한것은 더더욱 아니다. 이는 이제는 구석기 시대 유물이 되어버린 플래이어에게 100% 텍스쳐 만을 요구하여 게임을 진행 시켰던 '텍스쳐 어드벤쳐' (아주 오래전 하이텔, 나우누리 등의 통신매체를 이용하여 파란화면에 뜨는 허연 글짜를 눈크게 뜨고 플래이 했던 기억이난다.)와도 크게 달른 장르이다. 리뷰를 쓰기 위한 인포를 모으기 위해서 다른 여러 사이트들의 글들를 읽다보니 상당량의 리뷰들이 '팬텀 오브 인페르노'를 '동급생, 두근두근 메모리얼등의 게임과 유사'하다고 말을하는데 개인적 심정으로는 전혀 다른 장르로 분류해야 한다고 생각 하며, '택스쳐 어드밴쳐'는 더더욱 아니다. 일딴 이러한 점을 미루어 볼때 펜텀 오브 인페르노는 '비주얼 노블'이지만 '미연시'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뭐 미소녀가 등장하는거는 사실이고, 여러명의 히로인도 등장하며 선택지에 따라서 히로인들과에 엔딩이 결정된다는 점은 같다. 하지만 그 스토리라인의 주제가 '연예'가 아니라는 점이다. '팬텀 오브 인패르노'의 이야기에서의 '연예'적 요소는 철저하게 배재되어 잇으며 최종에 결정 되는 히로인은 '연예'와 같은 달콤한 이유에서가 아닌 살아남기 위한 '생존 방식'에 따라서 결정이 된다고 할수 있을정도로 이작품은 처음부터 끝까지 무거운 분위기를 지녔다. 뭐 일본어 판으로 플래이를 해본적은 없어서, '원작은 벗습니다.' 이런 경우면 정말 할말이 없을 따름이지만 -_-; 적어도 벗기기 위한 게임은 아니며 한글판 에서는 H씬은 커녕 그거 근쳐도 못가니, 갠히 기대 하지 말자.
이 정도가 노출의 끝이다. 여주인공이 벗는걸 기대하고 플래하면 실망이 클것이다.
뭐 미인이 안 나오는 것은 아니다... -_-;;;
'모든 걸 잊으면 편해 질수 있어...' 팬텀 오브 인페르노, 암살자들의 이야기.
'팬텀 오브 인페르노'에서의 '팬텀'은 문자그대로의 귀신 '팬텀'도 그렇다고 오패라의 유령에 나오는 '팬텀' 은 더더욱 아니다. 여기서의 '팬텀'은 세계적인 범죄연합 '인페르노'의 최고 암살자에게 주어지는 일종의 '영광의 호칭'같은 것이다. 자신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 없이 기억을 백지화 당하고 '쯔바이'라는(독일어로 '2'라는 뜻) 이름만을 얻은체로 암살자의 길을 걸을수 밖에 없어진 주인공. 자신보다 어린지 혹은 비슷한 연령 때 인지조차 분간 할수 없는 선배 '암살자'인 '아인'(독일어로 '1'이라는 뜻)이 살인술과 총격술등 암살에 필요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스승으로 존재 하며 '쯔바이'와 '아인'의 모든 것을 앗아간 '사이스'(이놈이 독일인이라서 암살명이 그렇게 되었다.)라는 인페르노의 간부만이 그의 곁에 있을뿐이다. 마치 인형 처럼, 혹은 살인만을 하기위하여 다른 모든 기능을 잘라낸 '인조인간' 처럼 아무런 감정의 표현이 없는 그녀는 '쯔바이'를 철저하게 훈련시켜 한명의 '히트맨'으로써 성장 시키는데..... 뭐 이러한 '쯔바이'의 성장과정과 그후에 이야기를 그려내는 것이 팬텀 오브 인페르노의 주 매인 스토리이다. 이 팬텀오브 인페르노는 동명의 원작소설인 'Phantom of Inferno'를 원작으로 삼고 있는대, 그 덕분에 게임전체의 텍스트는 구어체 보다는 문어체를 사용하고 있다. 스토리에 대한 구성능력을 보자면 사실 '스토리'밖에 볼게 없는 전형적 '비주얼 노블'인 만큼 뛰어날 정도의 시나리오와 전개 능력을 보여준다. 더욱이 그래픽이라고는 '도대체 왜 나오는'지 모를 정도로 히얀한 3D동영상 몇개와 2D 배경에 2D인물이 등장하는 CG한장으로 몇분을 우려 먹는 모습을 보여주기에 요즘 처럼 '볼거리'에 치중한 게임들과는 사뭇다르며 혹시나 이러한 '볼거리'를 원하고 플래이를 한다면 실망을 금치 못할 것이다. 케릭터의 이야기 이외의 이야기를 써보자면, 총기에 대한 것인대. '암살자'에 대한 이야기이다 보니 상당히 디테일한 총기 설명이나 전투법들이 나온다. 예를 들자면 '스톰'이라고 하여 어디 숨었을지 모르는 적을 죽이기 위하여 효율적인 장소를 골라서 일정량의 탄알을 난사 하는 방법이나 상대를 효율적으로 죽이기 위한 '단도 사용법'등은 필자는 이 게임을 플래이 하기 전에는 몰랐던 점이다. (여담으로 카스를 즐겨 하는 내 친구는 알고 잇었던거 같다... 신기 한듯 막 떠들어 댔더니 딱. -_- 이표정을 지었던 것이 기억난다;;;) 필자는 몰랐던 일이지만 제작사와 유통사층에서 처음 발매시에 마치 이 게임이 '본격적인 밀리터리'성향의 게임인듯한 광고를 했던거 같은대. 사실 '본격적' 밀리터리 성향의 게임이다 하기에는 약간의 부족한 점이 없지 않아 있다. 실제로 게임에는 여러가지의 총기류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대, 총기에 대한 전문 지식은 커녕 상식조차 없는 필자에게는 '우와 그렇구나' 였으나 지금 따져보면 단순히 구경에 대한 설명과 어느 나라에서 언제 재작 되었으며 어떠한 특색이 있다 정도의 설명정도 였으며 이는 암살자들의 이미지를 만드는대에는 도움을 줬을지 몰라도 '본격적' 밀리터리성 게임이다 라고 말하기에는 역부족이 있었다. 한가지더 말하자면 (이건 친구가 지적했던 점인데, 총기에 반동이 어떤지 모르는 필자는 다 깨고 난뒤에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스토리상 '아인'이 '쯔바이'에게 스미스&퀘슨사의 모델 29 메그넘을 이용하여 체 몇초도 흐르기 전에 6개의 목표물의 격파 시범을 보여주는 장면이 나오는대. 상당히 근육질의 남성들조차 그 반동으로 넘어질 정도의 '핸드 케논'의 호칭을 같고 있는 메그넘탄알을 장착한 구경을 근육하나 안붙어 있는 '아인'이 그것도 6발을 몇초 안되는 사이에 난사 하는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는 점이다. (뭐 총기에 어느정도 지식이 있는 친구 말이니 암것도 모르는 필자는 믿을수 밖에.. -_-;;) 구태여 좋았던(?) 점을 말해보자면 이 작품은 정말 사실 적이라는 점이다. 가끔 헐리우드 영화나 최근의 게임등을 보면 '살인'이라는 것이 정말 쉽게 다루어 지는경우가 많다. 뻑하면 주인공은 악당들을 쏴죽이며 이러한 작품등에서는 마치 이러한 행위가 당연하며 정당하게만 보인다. 오히려 '좀 더 죽이지'라는 생각이 들정도 인대. '팬텀 오브 인페르노'에서의 '살인'은 그와는 다르다. '펜텀 오브 인페르노'에서의 '살인'은 마치 실제 인생에서의 그것과 같으며 '사람을 죽이며 살아 갈수 밖에 없는 인생을 짊어진 '쯔바이'는 스토리 내내 사람을 죽인다는 죄책감과 살아남기 위한 '자기방어'속에서 갈등하고 고뇌한다...
문제의 그 총이다 -_-;; '핸드 케논'이라는 명칭이 붙어 있다고 한다.
콜트 45구경이다.
이 팔로 뭘 한다는 거냐... -_-;;;
살인이 멋진 일 일리 없다....
'팬텀 오브 인페르노' 사운드의 이야기.
팬텀 오브 인페르노의 특징을 한가지 찝어 말하자면 바로 DVD-PG라는 점이다. 뭐 말그대로 DVD기능을 같고 있는 모든 기기에서 플래이 할수 있는 게임 이라는 말인대. 뭐 사실 가장 긴 '아인'의 굿 엔딩 루트마져도 단 2개의 선택지만을 보여주는 50대 50의 스토리 진행식으로 그것도 총 8번 정도의 분기점만이 등장하다보니 이러한 DVD플래이가 가능 한걸수도 있다. 덕분인지는 몰라도 팬텀 오브 인페르노는 DVD특유의 돌비 디지털 사운드를 재공한다. 결과적으로는 이러한 일이 '팬텀 오브 인페르노'의 몰입도를 올려주는 역활을 하였다. 처음에 게임을 플래이시 부터 테마송인 "Promised Land"는 플래이어의 귀를 사로 잡는다. 그후 이어지는 100%완벽 더빙. 단순한 케릭터간의 대사뿐만 아니라 주인공, 나래이터까지 포함 하여 모든 대사들이 더빙되어있다. 더군다나 상황에 완벽하다 싶을정도의 BMG선택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정도다. 실제로도 Promised Land가 포함 되어있는 음반은 상당한 판매량을 기옥 하였을 정도. 더욱이 효과음 마져 뛰어난대 특히 총기가 발싸될때의 그 총기음, 그리고 그 탄피가 방출 되어 바닥을 튀는 소리나, 지형에 따라서 바뀌는 발소리, 발소리의 크기로 그 원근 감을 조정하는등의 효과음은 놀랍다. 팬텀 오브 인페르노의 이야기를 하면서 성우진의 이야기를 않할수는 없는대. '아인'에는 오! 나의 여신님의 오미 미나미가, '글로리아'역에는 역시 오!나의 여신님의 키쿠코 이노우에가, '칼'역에는 고오로미 사토미(죄송합니다 이름은 많이 들었는데 어디서 나오신 분인지 몰르겟습니다 -_-;;;)등의 호화 성우진이 대략 참여 했다. 이러한 뛰어난 성우진의 참여는 게임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역활을 했는대, 이미 놀라울 수준의 BGM과 효과음 그리고 뛰어난 성우진의 연기력이 합해져 '팬텀 오브 인패르노'는 '비주얼 노블'이 아닌 (어떤 리뷰의 말을 인용하여)'사운드 노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총기의 발포 음향은 정말 뛰어나다.
'펜텀 오브 인페르노'는 한마디로 몰입도가 뛰어난 게임이라고 할수 있다. 필자가 플래이 할때는 '한시간만 더하고 자야지 한시간만 더하고 자야지' 이러다가 밤을 새었던 적이 여러번이었던것 같다. 물론 플래이어의 자유도는 거의 존재 하지 않는 게임이다. 위에서 말햇듯 겨우 50대 50의 선택지 8개정도가 등장할뿐이며 대부분의 플래이 시간은 그냥 앉아서 그 이야기를 듣고 있는경우가 태반이이기에 만약 이게임을 자유도 높은 게임을 찾다가 접하게 된다면 잘못이라고 분명히 말해두고 싶다. 이 게임은 게임이라기 보다는 한편의 '영상 소설(비주얼 노블)'로써 그냥 소설 한권을 누가 읽어 준다. 라는 생각으로 플래이를 해야 한다는 말과 함깨 게인 평가점 10점 만점에 7.7을 주고 마무리 할까 한다.
게인 평가점: 7.7
추신: 달리 할말은 없군요... 일단 대부분의 스샷은 루리웹에서 발췌 하였습니다. 뭐 리뷰를 쓰려고 여러 사이트의 리뷰를 읽어 봤는대 대부분 다 비슷한 이야기 더군요. 성우진에 대한 이야기나 발매시의 사정에 대해서는 루리웹의 리뷰를 읽고서 처음 알았습니다. -_-;; 'Promised Land'가 나오는 오프닝동영상을 찾아서 링크 하려고 노력햇는대 없었다는점이 좀 아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