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리뷰]문명4

삑싸빠 작성일 06.04.12 14: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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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상상초월


하하;; 제가 시간이 좀 남아 도는 넘입니다..ㅜㅜ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번엔 남아도는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하여;; 문명4 리뷰를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문명!!!!
유명하죠? 1,2에서부터 엄청난 지지도... 3에서 확장팩들이 좀 애를 먹었지만.. 4는 꿈에도 그리던 온라인대전을 실현시킨데다 3D로 변신을하여(삼..뭐시기..처럼) 한단계 진화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럼 문명4, 리뷰 들어갑니다.

문명...?

문명시리즈를 모르시는 분이 많을까요? 흠... 제가 예상하기에는 곤란합니다만... 워낙 유명한 시리즈인지라 사알짝만 건드리고 가겄습니다. 일단 게임의 목표는 이기는 것! 너무 당연하지만.. 꼭 그렇지도 않은 것이... 이기는데도 몇 가지 다른 방법이 있지요. 유엔을 구성해서 세계의 지도자로 뽑히던지, 우주선을 만들어서 우주식민역사를 먼저 쓴다던지, 땅의 65프로(확실하진 않습니다)를 먹는다던지.... 방법이 가지가지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느냐? 설명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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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문명3. 꽤 됐구먼...

여전한 인터페이스

문명3에 비하여 인터페이스는 다른 것이 그다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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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농장에...길에...다리...비슷허구만

위의 화면과 캡션을 참조하시면 전작들과 거의 차이점이 없음을 보실 수 있습니다. 처음에 일꾼과 세틀러로 시작하는 것은 똑같고요. 영역이 늘어나는 것, 일꾼으로 타일을 개발하는 것, 특산물을 얻는 것, 전부 전편들을 계승했군요. 물론, 그것들 모두 문명만의 특성을 대변하는 것이니 게이머들 사이에선 불만이 있을 이유가 없겠군요. 저같은 경우는 혼자 플레이하면서 개발된 타일들을 보고 흐뭇함을 느낀답니다...(으..시간낭비인가..)

우와... 문명 맞어? 화려하네..

문명이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참.. 잘도 갈아입었습니다... 3D입니다..3D... 줌인 줌아웃... 광산을 지으면 광산차가 들어갔다 나왔다... 굴뚝에서 불기둥도 올라오고.. 생선들이 물에서 노는거하며... 처음 문명3를 생각하고 하시는 분들은 얼마간은 그래픽만 즐기셔도 충분할 정도로.. 잘 꾸며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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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말하구 조개봐... 실감나네..

전투도 달라졌습니다. 유닛들 보이시죠? 딴 적 유닛과 맞닥드리면 장관입니다. 자동 줌인이 되구요, 막 달려가서 서로 칩니다..ㅎㅎ; 말 달리는거하며, 활 나가는거, 검 휘두르는거, 전부 만족입니다. 아쉬운 것은 3편처럼 도시 안을 볼 수 없다는거네요. 줌인하면 도시에 지은 건물이 다 포함되어서 나타나긴 하지만 3만큼 리얼하진 않은거 같습니다. 워낙 유닛들이랑 비율이 안맞으니까요. 그래두 나름대로 번쩍번쩍하는 특수효과도있구요(엑스트라에서 더 다루겠습니다) 정말 많은 발전을 이뤘다...는 말 밖에 안 나옵니다.

불가사의를 지을때는 더 멋있어 졌습니다. 영어판이니 만큼 World Wonder 이죠. National Wonder는 국내...불가사의??? 이기 때문에 동영상이 없구요. 불가사의를 지으면 동영상이 튀어나오는데요, 그 불가사의를 짓는 프로세스를 빠른 영상으로 보여줍니다. 음악도 딸려 나오는데 상당히 볼만합니다.

음악은?

글쎄요... 음악이란게...있어야 말이죠..ㅎㅎㅎ; 지금 문명 나온거야.. 영문판이니(결정적으로 사람들의 관심이 낮은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여기서 받거나;;; 그래서 즐기실 테니까요.. 효과음이야 있죠. 군대끼리 만나면 퍽퍽... 도시에서 줌인을 많이하면 각각 고유의 음악이 나오고 그럽니다. 새로운 종교를 발견하게되믄 각각에 맞는 음악이 나오기도 하고요... 그래도 역시... 쩝...

그래서.. 뭐 새로운거나 있는겨?

역시! 그래도 문명인지라 뭔가 새로운걸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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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 할아버지!! 정체는?

저 대머리 할아버지..ㅎㅎ 바로 예언자..입니다. 그것도 Great... 위대한 예언자. 노스트라다무스 정도 될랑가요?ㅎㅎ 게임상에서는 이름은 여러가지인데요(각각의 이름이 있답니다) 저런 사람은 각 종교의 성지에서 아카데미를 세울수도 있고, 테크놀로지를 발견해 줄 수도 있고, 도시에 들어가서 일꾼이 될 수도 있답니다. 물론 엄청난 도움이 되지요. 저런 사람들이 과학자, 상인, 종교관련(예언자, prophet이랍니다), 그리고 아티스트... 그렇게 있습니다. 각각의 분야에서 활약하지요. 새로운 위인시스템이랍니다. 위인 몇명이 모이면 나라의 골든 에이지가 시작됩니다. 직역하여 황금기지요. 일꾼들의 능률이며 도시의 생산량 전부 늘어나는, 한마디로 참 좋은겁니다. 참 생소하지만 신선하네요. 문명5에서도 등장할 듯 합니다..ㅎㅎ 물론 나온다면... 아, 그래픽에서 특수효과 더 설명한다고 했죠? 저 할아버지 보세요.. 빛나오죠? 각 다른 위인마다 불빛이 다르답니다. 그저.. 혼자서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흠. 종교라... 한국에서 가장 건드려서는 안되지만 가장 건드렸을 때 나오는 말이 많은게 종교문제죠. 그걸, 마음대로 컨트롤 하실 수 있습니다. 문명3를 해본지가 꽤 된지라... 잘 기억이 안나지만 종교시스템은 4가 처음인걸로 압니다. 일단 테크놀로지를 계속 알아나가면 종교가 생깁니다. 예로 플레이어가 미국인데 불교를 발견했다하면 성지는 워싱턴이 된달까요..(아, 제가 살펴본 바로는 수도말고 그 바로 다음에 지은 도시가 성지가 됩니다. 도시가 하나라면 수도가 성지가되고요) 각 종교마다 나라에 주는 도움이 다르므로 잘 선택하세요..ㅎㅎ

아, 하나 빠트렸습니다. 이번에는 XX주의.. 라는게 없습니다. 원래는 민주주의 하나면 장땡이었죠? 이제 아닙니다. 각각 경제, 정치, 군대, 종교 시스템 등등을 유저가 선택합니다. 하나의 정해진 주의가 아니고, 여러가지가 조합되는 거죠. 유저 맘입니다. 선택 범위가 상당히 늘어낫습니다. 플러스 주고싶습니다.

한글화좀 하지?

솔직히 한글화는 어려울게 없을거 같습니다. 대사가 있나 뭐가있나.. 그저 프로그래밍문제때문인지 패키지시장에대한 두려움인지... 하지만 문명이란 게임 자체가 워낙 매니아 위주이기때문에(매냐아니구선.. 너무너무 빨리 질리는게 문명의 단점이지요) 꾸준할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물론, 단어만 아시면 게임을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으므로 조금 가방끈이 짧으신 분들도(단어 선택에 있어 양해를 구합니다) 사전하나 달랑 들고 충분히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예전 문명들을 해 보신 분들이라면야 말할 것도 없구요.

아 맞다! 온라인!

문명4부터는.. 온라인으로 문명을 즐기는게 현실화 되었습니다. 물론, 문명3에서도 선을 보이긴 했었지만... 영 반응도 뜨뜻미지근했고요... 쑥 들어갔었죠.. 여러가지 문제때문에. 이번엔 고쳤답니다. 실제로 제가 인터넷서버에 접속도 해 보았구요, 실행도 해 보았습니다. 할 만 하더군요. 저야 개인플레이가 좋기에 한판하고 때려쳤습니다만... 자세한 것은 리뷰를 쓰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ㅜㅜ 아 쪽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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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기즈칸이랍니다...ㅎㅎㅎ

빨리 결론을 냅시다

뻔할 뻔자인 문명. 그편이 그편이려니.. 하시는 분들이 많죠. 허나, 문명4는 정말 많은 발전을 했구요 시스템상으로도 전편들을 질리도록 플레이하신 게이머들이 여전히 매력을 느낄만큼 신선한 게임입니다. 꼭!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모든 분들께. (친애하는 초딩분들은 약간 이해가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으, 한가지. 한국이 없습니다. 한글판 나오면(꼭 나왔으면 좋겠어요) 추가되려나...

또.. 별 주겠습니다..ㅎ;
스토리: N/A
그래픽:★★★★
사운드:★★
게임성:★★★☆
몰입성:★★★☆
총 평가:★★★☆

P.S. 두번째 리뷰네요.. 휴 리뷰쓰기 힘듭니다.. J-너스님 정말 경의를 표합니다.. 그 긴 자작글들을 전부 독수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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