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툼레이더 -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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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우수함
(이번작의 특징중 하나인 옷갈아입히기... 수영복은 저택에서밖에 못입는다..-_ -;;)
(넥스트 제네레이션 옵션의 적용과 미적용에 따라서 게임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넥스트 제네레이션(이하 NG)은 말그대로 차세대 그래픽을 보여준다.
7GB가 넘는 게임용량의 대부분은 아마 NG옵션때문일것으로 생각되나
NG를 켜고 원활히 게임을 진행하기엔 아직 무리인것 같다.)
현대적으로 바뀐 툼레이더
이번 툼레이더 - 레전드는 개발진이 교체되었기때문에 전작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마치 니드포스피드를 새로운 개발진이 언더그라운드로 탈바꿈시킨것처럼
전편 어둠의 천사의 악평을 씻으려고 많이 노력한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조작감이 전편에 피해 훨씬 좋아졌으며 콘솔의 다이나믹한 느낌이
많이 들고 '페르시아의 왕자'와 많이 비슷해진듯한 느낌입니다.
(이번 툼레이더의 핵심 장비는 바로 이것 전자밧줄...)
NG옵션만 제외하면 게임의 최적화는 매우 잘 되있어 저사양 컴퓨터로도
무리업이 원활하게 돌아가는 수준이며 게임의 전체적인 퍼즐 난이도도
몇몇 군데를 제외하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게임난이도는 이지,노멀,하드로 조정할수 있는데 난이도에 따라
적의 공격력이 낮아지거나 높아집니다.
(오토바이 추격전...)
이번에 새로 도입된 체크포인트 세이브시스템은 일정거리마다 체크포인트가
존재해 도중에 죽으면 체크포인트에서 시작하는 방식인데
임의의 지점에서 했던 행동을 세이브하는것이 불가능해져 불편하기도 하지만
숨겨진 아이템등에 별로 관심이 없다면 의외로 편하기도합니다.
(페르시아의 왕자만큼은 아니지만 고소공포증을 일으키기엔 충분하다.)
이외에도 이번 작의 새로운 시도는 많은데 게임을 하다보면 중간중간에
무비가 나오며 화살표가 나오는데 화살표에 맞춰 방향키를 눌러주는 DDR이라던지...
클리어 했던 미션을 일정 제한시간안에 클리어하는 목표인 타임트라이얼등도
잔재미를 줍니다.(상당히 시간이 촉박합니다...-_ -;;)
개인적으로 이번 툼레이더는 전작의 악몽과는 다르게 매우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되며
너무 짧은 플레이 타임이 아쉽기까지 합니다.
(툼레이더에서 나오는 오토바이는 조작이 상당히 어렵다.)
전체적으로 훌륭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몇가지 흠을 잡자면
플레이시 시점변환이 상당히 불편한듯하고
새로운 시도였던 전자 망원경(?)의 분석 시스템도 그렇게 유용성이 없는
것 같고 총을 들었을때 줄이나 난간을 잡지 못한다거나
총을 기본 피스톨을 제외하곤 한종류만을 가져다닐수 있어서
좋은 총을 발견해도 눈물을 흘리며 그냥 지나갈수밖에 없는점등을 들수있다.
이번 레전드는 전작들에 비해 툼레이더 고유의 느낌은 많이 희석된듯하지만
금,은,동 모으기등이 과거의 추억을 많이 살려주는듯해서 좋았습니다.
아무튼 몇몇 단점들도 있지만 매우 훌륭한 작품이라 생각되며
혹시 전작에 매우 실망하셨던 분이라도 꼭 해보시길 권합니다.
(최강의 명검이라는 엑스칼리버...-_ -;;)
총평
스토리 - 상당히 많은 무비들이 나오지만 영어입니다. 영어에 약하신분들은...
하지만 영어를 잘 안다고 해도 그렇게 심오한 스토리도 없습니다...^^
시스템 - 최적화가 매우 잘되있는 편입니다.
그래픽 - NG옵션 사용시 최상의 그래픽을 보여주지만 NG를 제외하더라도
전체적으로 무난한 그래픽 수준을 보여줍니다.
게임성 - 적어도 며칠정도는 빠져들수 있는 몰입도 정도?..^^
총점 90(A) - 순전히 제 주관적인 평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