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내공 : 어중간
안녕하세요, 꽤 재밌는 글이 올라왔길래 한번 저도 껴들어봅니다 ^^
우리나라 온라인게임의 단일화 라고 해야되나. 어쨌든 언제나 일정한 형식의
게임들에 불만을 가지신 분들이 많으신데요. 그건 유저들뿐만 아니라 개발자분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물론 그렇게 생각하지요. 게임기획자가 바보인가요.
쩝, 하지만 , 유저들이 원하는 독창성. 즉 새로운 시스템을 넣기 위해선
모험과 자본금이 필요합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게임 개발사들중 거품이 상당수 빠져나간건 현실
이지만, 그래도 아직 게임만 만들면 대박 이라는 생각을 가지신분들이 많이계시지요.
여기서 문제가 생겨납니다. 100% 성공한다고 확신할수도 없는 새로운 시스템을 위해
막대한 기술력과 자본금을 집어넣는 경우와, 단순히 게임에 대해 자세한 상식도 가지시지
않으신 분들이 회사를 차리시는 경우. 이 두경우가 합치는 일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이 CEO들은 새로운 시스템 기획서를 만들어 내놓으면 집어 던집니다.
다른게임에서 살짝만 바꿔오라고. 이래선 안뜰거라고.
당연하지요, 몇몇 초대박한 게임을 따라하는것이 가장 안정성이 높다고 생각하는건 당연합니다.
자본금이 부족한 회사에겐 어쩔수 없지요. 물론 이미 자본이 넘쳐나는 엔씨나 넥슨같은경우는
별의별 도전을 다하지만. 많은 회사들은 그런 도전을 하기가 힘든건 사실입니다.
그걸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만약 하라고 한다면, 할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아마추어들 처럼 도전하고 실패했군 이라고 넘어가는게 아니라, 진짜 이쪽에 몸을 담그는
사람들은 치명적인 결정타가 될수도 있습니다. 수많은 게임들이 세상밖으로 나오지도 못하고
프로젝트가 중단되는경우가 허다하다고 합니다.
잦은 회사 이동, 낮은 월급,부족한 복리. 이런 요소들이 게임 제작에 앞길을 가로막지 않나 생각하네요.
솔직히 말하지만 이렇게 아는척하는 저도 사실은 개발자도 아닙니다. 그냥 게임 기획자를
목표로 두고 있는 한 학생일 뿐입니다.
하지만, 목표가 그쪽이기 때문에 될수있는한 개발자들분의 생활을 들을려고 기를쓰고 있으며
저 또한 노력해보고 있습니다. 제가 썼던 내용들은, 실제 개발자들분들이 썼던 내용을
종합해 본겁니다.
저도 유저의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발자들을 이해해보려고 합니다. 좀 더 발전할수 있지
않을까 하고, 한국 게임 산업의 질이 한층더 높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상식없는 녀석이 감히 의견하나 내놓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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